이옥경 Cello Solo 콘서트
이옥경 Cello Solo 콘서트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3.10.15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오디오가이 스튜디오 라이브 PART 1.

[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
매달 첫째 주 토요일 국내 유일 재즈전문기획사인 플러스히치와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공동주최하는 오디오가이 스튜디오 라이브가 가을 특집을 마련하여 확연히 다른 스타일의 두 공연을 11월 2일(토) 4시와 8시에 각각 준비하였다. 오디오가이 콘서트 PART 1에서는 즉흥음악 분야에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인 연주자 이옥경의 첼로 솔로 콘서트를 준비하였다.

현재 그녀는 현대음악계에서 즉흥연주 및 작곡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갖추고 있는 첼로 연주자로 현재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 교육을 받은 이옥경은 점점 그 영역을 넓혀 갔는데 재즈, 노이즈, 한국 전통음악, 팝 음악 등을 자신의 음악에 흡수하여 즉흥음악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옥경은 로리 앤더슨, 데릭 베일리, 존 부처, 넬스 클라인, 크리스 코르사노, 서스턴 무어, 이쿠에 모리, 짐 오룩, 에반 파커, 존 존 등의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 활동을 하였으며 솔로 음반으로는 Tzadik에서 나온 Nihm과 Noisy Love Songs, 그리고 Editions Mego/Idiologic Organ에서 발매된 Ghil, 그리고 Ecstatic Peace!에서의 I saw the Ghost of an Unknown Soul and it Said…이 있으며 크리스천 마클레이, 그리고 필 민턴과의 듀오 음반 등이 있다. 이옥경은 국내에서는 오히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에반 파커, 로리 앤더슨, 데릭 베일리, 존 존, 비제이 아이어 등 현대 음악계의 여러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프리 뮤직 연주자로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기존 첼로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 사운드와 노이즈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소리의 무한한 자유로움을 만끽 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 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80분간 진행되며 Ustream.tv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우선 공연이 펼쳐질 장소 때문이다. 일반 공연장도 그렇다고 재즈 클럽도 아니다. 대중들에게는 음반을 녹음하는 곳으로 알려진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한다. 이른 바 스튜디오 라이브 콘서트인 것이다. 비록 다른 곳에서 비해 좌석 수(비지정 40석)는 적지만 바로 눈 앞에서 연주하는 뮤지션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장, 클럽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뛰어난 사운드를 자랑하기에 최고 공연장의 VIP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것보다도 낫다고 할 수 있다. 공연이 열리는 오디오가이 스튜디오는 십여 년간 음반 녹음, 믹싱, 마스터링으로 특히 많은 재즈 음반을 작업한 오디오가이가 올 1월에 새롭게 문을 연 곳으로 국내 스튜디오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스타인웨이 D 타입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오픈 전부터 재즈, 클래식 등 장르를 불만하고 국내에 내노라 하는 피아니스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플러스히치와 오디오가이는 매달 첫 번째 토요일에 ‘스튜디오 라이브’라는 타이틀로 좋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첼리스트 이옥경
이옥경은 버클리 음대에서 영화음악과 현대음악 작곡 및 제작을 공부하였고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현대 즉흥음악에 대한 학위를 받았다. 한국태생인 첼리스트 이옥경은 즉흥연주 뿐만 아니라 작곡 등 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녀만의 예술 영역을 계속 만들어나가고 있다. 어떤 특정한 장르나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그녀만의 독특한 음악적 조합은 클래식, 재즈, 소리, 한국 전통음악, 팝, 소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2000년에 뉴욕으로 거처를 옮긴 후에, 이옥경은 전세계 현대 음악과들과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솔로 음반으로는 Tzadik에서 나온 Nihm과 Noisy Love Songs, 그리고 Editions Mego/Idiologic Organ에서 발매된 Ghil, 그리고 Ecstatic Peace!에서의 I saw the Ghost of an Unknown Soul and it Said…이 있으며 크리스천 마클레이, 그리고 필 민턴과의 듀오 음반 등이 있다. 또한 수년간 이옥경은 음악이 외의 다양한 장르와 음악을 결합한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쏟으며 현재 Dance Theater Workshop, Issue Project Room, The kitchen in New York으로 먼저 알려진 New York Live Arts에 현재 몸담고 있다. 2013년 오스트리아 벨스에서 열리는 Unlimited Music Festival 큐레이터로 초청되기도 하였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