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투에도 좌빨좀비들이 난동을 부리고 있으니 통탄할 노릇이다

자스티스 2016-12-01 14: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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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하시죠?

엠빙좆 2016-12-01 15: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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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얘기에 왜 자꾸 정치를 들먹이냐고요?
빠질 수 없죠, 이놈의 나라에서는...

70년대 후반부터 축구계는 프로축구를 출범시키고자 할렐루야프로축구단 창단 등 착착 진행중이던 상황. 축구협회장인 최순영 씨의 주도로요. 반면 빠따계는 프로야구화를 먼 나라 얘기라고 생각하던 시절이었지요. 그런데 날벼락이 떨어졌네요. 1980년에 (나중에 민주화시위로 왜곡 조작된) '광주사태'가 발생하는 바람에... 체육관 선거로 정권을 강탈한 전두환 일당은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했어요. 영호남의 상징 도시인 대구와 광주의 지역갈등을 아주 심하게 조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었는데요.

- 축구는 경평전이지만 야구는 역시 영호남전이지~!!!

분단상태이니 축구로는 관심을 딴 데로 호도하기 어려워서 실현가능한 지역갈등은 빠따를 악용한 영호남전뿐. 이 좋은 카드를 놓칠 전두환이가 아니었죠. 광주사태 폭력진압으로 이반된 민심을 빠따로 연결시키면 게임 끝. 그래서 축구를 제끼고 빠따가 먼저 프로화로 나섰던 것인데, 영호남 위주 고교야구대회 주최로 재미 보던 족벌신문사들(조중동)과 어용공영방송들(KBS-MBC)이 얼씨구나 앞장서서 영호남 연고 기업인들을 협박해 프로야구단을 창단시켜 한국프로야구를 출범시켰고요.

그런데 이 유치한 것이 잘먹힐 수밖에 없는 망국적이고 고질적인 정치구조가 있었네요, 불행히도! 아시다시피 한국의 정당은 영남당과 호남당으로 나뉘어져 있었고(양당구조) 전두환 일당과 부패기득권언론들이 주도하던 프로야구를 통한 영호남 지역갈등 조장이야말로 정치권에서 헤게모니를 잡을 수 있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보험에 다름아니었다고 판단했을 터, 실제로 그랬고요. 그 덕분에 지금까지 50년 넘게 새누리와 더민주가 생존해올 수 있던 겁니다.

- 빠따에 우호적인 건 영남당(새누리)이든 호남당(더민주)이든... 다 똑같은 놈들이다!
다만 영남의 정치인들이 더 가증스럽게 악용할 뿐이다.

그렇습니다. 축구 팬들 중에는 더러운 마피아들을 뺨칠 정도로 추악한 도덕성를 가진 영남권 정치인들의 빠따범죄 비호 사례를 예로 들면서 호남 정치인들이 정권을 잡으면 상황이 확 달라질 것이라고 단언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오산입니다. 영호남 정치인들이 지난 수십 년 간 빠따로 지역갈등을 조장해서 부당이득을 취해온 마당에 자신들의 미래가 보장되는 그 확실한 보험을 깰 이유가 없죠. 오히려 빠따가 더 잘 나가도록 뒤를 확실하게 봐주면 봐줬지. 혹자는 정몽준이가 대통령이 되면 프로스포츠판이 확 바뀔 거라고 주장하지만 이것도 착각입니다. 그자의 정치적 고향은 영남이니까요. 그리고 언론계 종사자 60% 이상이 영남 출신자라는 통계도 잊지 마세요.

따라서 정치인이든 언론인이든 기업인(영호남 정치권 헤게모니 쟁탈전 속에 성장한 기업인이니!)이든 경상도인들이라면 '빠따 밀어주기'로 기득권을 방어한다는 차원에서, 경쟁리그인 K리그를 더욱 교묘하게 짓밟는 만행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

안 봐도 비디오네요~

SS 2016-12-01 17: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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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빙좆/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그분들의 희생덕에 당신같은 인간들이 인터넷에서 자기의견 피력하고 사는겁니다. 어디 일베충들이나 씨부릴 개좆같은 망언을 하고있어?

알싸정회원 2016-12-01 17: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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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박근혜는 축구발전에 기여한거 조또없어

엠빙좆 2016-12-01 18: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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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이라는 표현을 제가 썼나요?
다시 잘 읽어보시죠~

사태라는 표현에 너무 민감하시네^^ 사태를 사전에서는 '일이 되어 가는 형편이나 상황. 또는 벌어진 일의 상태'라더군요. 그렇다면 36년 전에 경상도 군인들이 쿠테타를 일으키자 광주의 시민들이 무기고와 경찰서를 습격해서 탈취한 총칼을 들고 전두환이가 보낸 진압군과 맞서 싸웠던 불행한 사건을 부를 때 사태라고 표현하는 것이... 저 개인적으로는 제일 적합한 객관적 표현이라고 봅니다.

말하자면 다음처럼 해석하는 건, 당시 경상도 군사정권를 향해 한풀이에 나섰던 광주시민들과 이를 이념논리로 몰아간 좌파진영들만의 일방적 해석일 뿐이라도 보는 겁니다. 그리고 사회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득세한 좌파세력이 자신들이 빠따를 밀어주듯 36년 전 광주에서의 사태를 민주화운동으로 승화시켰다고 해서 모든 이들에게까지 강요할 순 없다고 보는 것이죠.

사태 = 폭동

누군가가 나에게 광주사태를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왜 인정하지 않는 것이냐고 따진다면 그것은 마치 좌파세력들이 불법 탈법 다 동원해서 미친 듯이 밀어주는 빠따를 저 보고 인정해줘야 한다는 식의 논리로밖에 다가오지 않네요. 사태라는 표현이 제일 합당하다는 소신을 갖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여튼 광주시민들이 총칼로 진압군에 맞서 싸운 것이 어떻게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둔갑할 수 있는 것인지 납득이 안 갑니다. 머리가 아둔해서 그렇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차라리 '광주혁명'이라고 했으면 공감이 갈텐데 말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사태가 좋은 표현인지 아닌 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다만 확실한 건 나쁜 표현도 절대 아닙니다. 민주화운동이라는 너무 너무 근사한 표현에 비하면 좀 거시기하긴 하겠네요.

일베충이요...?
일베는 독일월드컵 때 내가 쓴 월드컵 관련 글이
그곳에서 좋은 의미로 화제가 된 적이 이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론 엄청 혐오합니다, 일베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