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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수르 타령이 웃기는 이유
 기누리당
 2015-02-16 21:40:22  |   조회: 9039
첨부파일 : -

김우중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4/08/25/200408250500003/200408250500003_1.html 


계열사에 기부금 강제 배당 

-모기업 홍보수단으로 활용되는 프로구단 시대는 끝났다는 말을 자주 하시는데 모기업의 지원 없이 운영이 가능할까요? 

“기업홍보, 광고효과를 들먹이며 프로축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시대착오예요. 기업이 정말 그걸 믿고 축구단을 운영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만두고 싶은 사람 손 들라고 하면 전부 들 겁니다. 제가 대우그룹 기획조정실과 구조조정본부에서 일할 때 기부금 담당이었어요. 김우중 회장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죠. 그룹 사내 체육대회를 하면 직접 경기에 참가했고, 출장 가서도 로얄즈가 몇 골 넣었냐고 물었으니까요. 김 회장이 축구협회 회장도 하셨고 대우로얄즈, 아주대, 거제고, 거제중, 거제초 이렇게 5개 팀을 일관되게 육성해야 한다는 꿈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국축구 발전에 꼭 필요한 일이었죠. 

이상은 좋지만 돈을 마련해야 하는 제가 죽을 맛이었죠. 축구협회 기부금이 매년 30억원, 로얄즈 운영비 60억, 아주대 30억, 초·중·고 20억 이런 식으로 해마다 축구와 관련해서 200억원 정도를 조달해야 했습니다. 어떻게 했느냐면 계열사 매출액을 죽 깔아놓고 대우건설 10억, 대우전자 20억, 대우자동차 30억 이렇게 배당해서 공문을 보냅니다. 계열사 사장들은 안 내려고 아우성이죠. ‘무슨 광고효과요, 다 버리는 돈이지’ 이렇게 반박하면 할말이 없잖아요. 그럼 김 회장께 보고합니다. 

김 회장이 ‘누가 안 냈어? 당장 전화해.’ 그렇게 해야만 돈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익 나는 회사도 아니고 부채로 허덕이는데 그 돈이 다 어디서 나옵니까. 계열사들은 기부금을 내려 은행에서 차입을 했어요. 팀이 우승이라도 하면 저는 한숨부터 나옵니다. 우승 축하금을 따로 마련해야 하거든요. 정말 그런 일이 싫었습니다. 로얄즈 축구팀 우승하고 기업하고 무슨 관계냐고요. 기업은 제품으로 승부해야지 엉뚱한 데 돈을 쓰는 게 불만이었죠. 회장님 취미사업에 기업이 너무 큰 희생을 한 셈이죠.” 




vs 




정몽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20&aid=0000443922 


하지만 정 회장이 축구에만 쓰는 돈이 매년 500억 원이 넘는다는 사실은 간과합니다. 정 회장이 대주주인 현대중공업 산하에 프로팀 울산 현대와 실업팀 현대미포조선이 있습니다. 이 두 팀에서 매년 최대 300억 원 정도를 씁니다. 

정 회장은 또 축구 저변을 위해 필요할 때마다 팀을 창단했습니다. 현대학원 산하에 현대중, 현대고, 울산대(이상 남자), 현대청운중, 현대정보과학고, 울산과학대(이상 여자)가 있습니다. 

또 울산 지역의 초등학교(7개), 중학교(3개), 고등학교(1개)에 운영비를 보조하고 있고 축구 붐 조성을 위해 연중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4월부터 11월까지는 중고교 주말리그, 10월에는 울산현대단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 11월에는 조기축구회의 잔치인 처용컵과 어머니 축구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아마추어 팀에 들어가는 돈도 연간 200억 원에서 300억 원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현대중공업 1993~2002년 10년간 축구협회 예산 262억 지원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50 


정몽준 축협회장 축구회관 건립에 사재 65억 기부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203n03577?mid=s1001&isq=5887 

K리그, 현대오일뱅크와 4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 계약 

http://sports.mk.co.kr/view.php?no=356369&year=2014 


vs 

문선명 

http://m.sportsseoul.com/section_view.html?idx=29294 

한 축구인은 “일화축구단이 20년 넘게 운영되면서 (통일교에서)쓴 돈이 지금 가치로 따지면 3000억원은 넘을 것 같다. 왜 축구단을 포기하느냐고 비난하기에는 그동안의 공헌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피스컵 5회 개최(1번 개최비용 2~300억) 


vs 


박태준 


http://m.egloos.zum.com/yungtak2/v/2755032 

전용구장 2개건설 

프로축구팀 2개창단 





만수르 타령하지말고 있는 자원이나 잘 활용해야... 


만수르가 대가리에 총맞지 않는한 자기랑 연고도 없는 한국에 이사람들만큼 돈 안씀.
2015-02-16 21: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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