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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연맹이나 협회에서 리그를 위해 서비스를 많이 해줘야 합니다.
 no.7
 2014-11-17 23:57:50  |   조회: 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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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리그에 돈이 돌고 프론트 직원으로 일해도 연봉이 충분히 높으면 인재가 몰리겠죠. 엘리트들이 모이면 거기서 좋은 정책들,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 등 여러가지가 쏟아지겠죠.

근데 현실은 안 그렇죠. 제가 폄훼하는 건 아니지만, 누가 '열정'만으로 프로팀 프론트에서 일하려 하겠습니까? 연봉이 만족스럽지 않은데요.

협회 같은 경우, 나름 연봉도 괜찮고 해서 인재들이 꽤 지원을 하는 편입니다만, 대부분의 클럽은 안 그렇죠.

그런 면에서, 티켓 온라인 판매라든지 용품판매라든지(물론 얼마전 온라인숍 출범하긴 했지만) 리그 공통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연맹이나 협회에서 공동사이트 같은 거 만들어서 대신 해줘야 되요. 

각 팀들 보면 티켓 판매나 인터파크에 대행시키는 곳이 있고 자체판매도 있고 다양합니다. 용품은 또 유니폼 따로 기념품 따로 판매사이트가 다르다든지 뭐 다양합니다.

이런 별거 아닌 일까지 일개 팀이 해결하고 그걸 관리할 인력이 필요하다는건, 리그 회원인 클럽들한테는 인건비가 드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연맹이 클럽팀들의 돕고, 그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라면 이런 것도 대신해줘야되요. 그래야 그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껴서 다른 데 쓰죠. 

그리고 협회도 유/소년, 여자축구 다 좋은데 무슨 해외 유학 보내고 하는 그런건 이제 다시 제고해봐야 합니다. 이제 그 역할을 우리 클럽들이 다 하는 마당에 무슨 해외 유합입니까? 그거 할 돈 있으면 그 돈을 클럽팀들 유스 지원하는데 쓰면 프로팀들 재정건전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죠. 

연맹이나 협회나 이젠 축구 저변확대에 있어서 그 중심이 '프로리그'에 맞춰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사실 협회에서도 A매치를 더 자주, 예를 들어 1달에 한번씩 전국을 돌면서 개최하되 가능한 많은 선수를 매 소집시마다 프로팀에서 바꿔가면서 차출해야 할겁니다. 이건 국대 인재풀을 넓히는 데에도 한 몫하고, 아무래도 국대에 얼굴을 비추게 되면 지역별로 마케팅에 도움이 되죠. 축구라는 스포츠를 사람들 머리, 가슴 속에 심어줄 '주기적인 자극'이 필요하단 말입니다.

 

 

 

 

2014-11-17 23: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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