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소설인데
일이 잘 풀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정치인이 민심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어우 시장이 통큰 결정을 내렸네요, 안그래도 이번 정부들어서 철지난 이념논쟁이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이석기 관련된 이야기로 재선에 골치깨나 쓰게 생긴 성남시장이,
개신교 표도 ㅋ 무시하면서 성남팀을 잡은 걸 보니 천마축구단으로 승부수를 띄운 거 같습니다
뭐 이것저것 요구할 수 있게 되었네요, 천마축구단을 잡는게 시장의 승부수라면, 가령 예를 들면
배짱부려서 가변석이라도 요구해버리죠, 가변석 요구해줘서 들어주면 땡큐고, 일단 크게 질러놓고
점점 요구를 줄여가는 편이 협상의 기술에 하나이니, 안들어준다고 하면 작은 것들 들어줄 확률도
높아지니까요
안익수 감독님 말처럼 기업이 통으로 먹는게 제일 깔끔하긴 한데, 뭐 한 1년 정도는 통배짱 부려볼
상황이 생긴거 같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이번 이슈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안익수네요
최강희 감독에게 '수고하셨다' 인사치레나, 김동섭이 관리하는 방법, 이번 연고이전에 발벗고
나서는 모습까지, 출신여부를 떠나 이런 사람이 축협에 있어 정회장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