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column/onetwo/view.html?gid=13346&newsid=20130823125541174
이전에는 75억원의 정체가 뭔지 몰랐습니다.
근데 이번 기회에 정확하게 알게 됐네요. 상암 건설시 축구계 분담금이 250억원이었는데, 서울시가 100억원을 탕감해줬고 남은 150억 중 절반인 75억원을 FC서울이 내고, 상암으로 들어간거였습니다.
결국, 상암은 두 팀이 쓰도록 하자는게 이미 전제가 되어 있는 상황이고 어떤 팀이 상암으로 들어가게 되면 서울시에 75억원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거였네요.
이렇게 명확해지니까, 오히려 금액이 적다는 생각이 드네요. 잠실 리모델링 하느니 상암 들어가는게 훨씬 경제적으로 보여지네요. 75억이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만약 서울 유나이티드 같은 팀이 들어간다면 10년 분할 납부하면 연간 7.5억원으로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닐 듯 합니다.
좀 두고 보죠. 누가 상암으로 들어가는지, 누가 잠실로 들어가는지... 저는 서울팀 희망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1~2년 안에 좋은 소식 있을거라고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