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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바꿔보자. (주)서울시민축구단은 왜 없는가?
 no.7
 2013-08-24 14:06:18  |   조회: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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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팀이 없는 시/도에서는 축구계의 노력으로 해당 시/도에 축구팀이 거의 모두 생겼습니다.

그런데, 서울을 보세요. 인구가 1천만이 넘는데다가 놀고 있는 스타디움도 많은데 시민구단이 없는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챌린저스리그에 서울 유나이티드 협동조합이 있지만, 시가 주체가 아닙니다.

즉, 서울에 FC서울이라는 팀이 있기 때문에 서울시에서는 아예 관심이 없는거 같습니다. 축구계에서도 서울시가 주체가 되는 (주)서울시민축구단 같은 클럽의 창단을 시에 직접 건의를 해보았는지 의문입니다. 

서울시 재정자립도 90%가 넘습니다. 전국 1위죠. 그것보다 한참 못 미치는 강원,광주,대전,대구,경남 전부 시가 주체가 된 클럽이 있습니다. 물론 시가 주체다 보니까 사장 낙하산도 있고, 잡음도 있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프로팀이죠. 근데, 왜 서울은 당장 서울 유나이티드를 지원해주는 것도 아니고, 서울시민구단을 주도적으로 창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을까요?

서울은 큽니다. 한강 이남에도 인구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여가/생활체육 진흥 등 명목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의지만 있다면 축협/연맹/서울시에 대한 요구(압박)으로 서울시가 주체가 되는 서울팀을 만들 수도 있을 겁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기업팀이 아닌, 서울시가 주체가 되는 프로팀이 서울에 없습니다. 다른 시도에는 다 있습니다.(부산도 프로는 아니지만 내셔널리그에 부산시 산하 부산교통공사 팀이 있습니다. 이 팀이 프로화되어서 부산에 더비가 생기는게 저 바램입니다.)

이거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서울시의 수많은 축구팬들이 이젠 서울시에 시민구단 창설요구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럼 서유를 지원하는 방안을 택하든지, 직접 서울시에서 창단을 하든지 무슨 답이 하나쯤은 나오겠죠.

다른 시/도도 아닌 서울시가 주체인 서울시민구단이면 여타 시민구단에 비해서 스폰서를 구하기에도 훨씬 유리할텐데요. 안 그렇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13-08-24 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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