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게시판
공지사항:축구팬 여러분, 이제는 중단시킵시다.
 운영자
 2013-08-20 13:50:07  |   조회: 12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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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파투 운영자입니다.이제는 여름도 막바지에 이르러 더위가 다소 물러가는 양상입니다. 

최근 공중파 스포츠 케이블을 보면 24시간중에 매일 야구 중계와 야구 관련 하일라이트 프로그램 고정 편성으로 인해 타 종목 중계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심지어 인기스포츠인 농구와 배구의 올림픽 예선도 야구에 밀려 중계가 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고 올해 역시 K리그 클래식 경기와 AFC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스포츠케이블에서 시청하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습니다.다른 비인기 종목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야구에 밀려 전혀 중계가 없습니다.  

일주일에 6일 경기를 하는 종목이 고작 일주일에 1번 경기하는 종목에게 일주일에 단 하루를 양보 못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파렴치한 행위입니다.이것은 축구팬 입장에서 뿐만이 아니라 농구와 배구 및 기타 종목의 팬들을 무시하는 오만방자한 행위입니다.

야구중계를 일주일에 4일 중계로만 줄여도 축구를 비롯한 더 많은 종목의 시청을 할 수 있습니다. 왜 궂이 전경기를 생중계 해야합니까? 심지어 야구가 없는 월요일에도 야구 관련 방송을 내보냅니다. 우리는 주말에 축구도 보고 싶고, 농구,배구도 보고 싶고 테니스도 보고 싶습니다. 가끔은 핸드볼과 하키등도 봐야 합니다. 탁구와 배드민턴, 씨름도 보고싶습니다.  

파투에서는 KBO와 방송사 스포츠 케이블 채널간의 타 종목을 깡그리 무시하는 오만방자한 계약 행위에 대해 항의합니다. 또 프로야구 생중계 이후에 계속 이어지는 프로야구 하일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하루에 황금시간대를 모조리 야구편성에 치우쳐 있는 방송국 편성팀 관계자에게 책임있는 행동과 시정을 요청하는 바 입니다.

축구팬 여러분들도 트위터 및 페이스북, 블로그, 각 커뮤니티 게시판을 이용하여 공중파 스포츠 케이블의 이와같은 야구 전경기 생중계 및 하일라이트 프로그램 의무편성을 고발하고, 다시는 이러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없도록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KBO가 다시 한번 방송사들과 짜고 타 종목의 존폐 자체를 위협하는 이러한 만행적인 계약을 시도하려 한다면 KBO 책임자 및 계약 담당자들과 방송사 계약 담당자들은  국민들 앞에 책임을 물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떠한 근거 자료도 없이 방송사의 수익 운운하면서 특정 종목 편성을 1년에 300일 이상, 하루에 20시간 이상하는 행태는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무책임한 행위입니다. 아무리 방송사 수익에 도움이 된다 하더라도 타 스포츠팬을 이렇게 무시하면서 담합하는 계약은 더이상 있어서는 안되고 계약에 부정한 거래가 없었는지 살펴야 할 시점입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이용하여 도가 지나친 공중파 케이블 채널의 야구편성에 대한 항의 글을 올려서 주위 사람들에게도 알려줘야 합니다. 이것은 축구팬의 입장이 아닌 대한민국의 보통 시청자로서의 당연한 역할입니다. KBO의 오만방자한 행동에 대해 제동을 걸 때 입니다.

KBO와 지상파 스포츠케이블 3사는 타 스포츠팬을 배려하지 않고 존폐를 위협하는 계약을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파투 운영진은 파투 회원 및 모든 축구팬의 건승을 바라며, 방송국의 균형잡힌 형평성있는 중계 편성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08-20 13: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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