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5일 그녀의 슬픈 눈빛 : 김 진호 마치 그것은 기다림과 같다 마음속 은근히 소명하던 애증의 감정을 이야기 한다 사랑이란 단어를 가슴에 품어내고 한 여인의 안타까운 뒷모습에서 치명적인 아쉬움과 본연의 외로움이 고독으로 숙성됨을 느낀다 어쩌면 그녀와 나는 사는 세상이 다를 수도 있다 남성에 대하여 매우 조심스러운 그녀는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않은지 4년이 넘었다고 한다 예쁜 얼굴에 잘룩한 허리가 뭇 여성과는 다르게 눈에 띄는 스타일 굉장히 절제적이고 돈을 함부로 낭비하지 않는다 패밀리가 떳다라는 이상한 프로를 좋아하고 아무리 우울해도 웃으려 하고 그래도 우울하면 일에 정열을 쏟는다 그녀는 이미 나보다 강한사람인 것 같다 친아버지가 상을 당했을때도 눈물한번 보이지 않고 오히려 상가집에서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웃음을 짓는다 오늘은 그녀가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제를 올리는 날이다 그래서 30분 일찍 퇴근을 한단다 그말을 하면서 아주 잠시였지만 그녀의 눈에서 치명적인 슬픔을 보았다 그렇게 슬픔에 물기어린 눈빛을 감추기 위해 더욱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 살아있는 자에게 삶은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는 자체로 의미가 있음이다 동생은 이미 시집가서 그집 제를 준비하고 남동생은 군대 부사관으로 있다 혼자서 모든것을 준비하고 혼자서 초연한 시간을 맞이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프다는 것 하지만 그녀는 나보다 강하다 섣부른 동정은 그녀의 자존심에 치명적인 상처가 될 것이다 순전한 것이 있다는 것 그녀의 건전한 사고방식을 믿는다 그리고 하루종일 그녀를 생각하는 남자 철없는 어른아이가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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