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훈이 부상을 입고 현재 재활 중이라니 오범석이 오른쪽 백으로 기용될 것 같은데...이란의 왼쪽은 에산 하지사피, 안드라닉 테이무리얀이다.
그런데 오범석은 영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 새낀 발도 느리고 기술도 별로인 놈이 손을 많이 쓰는데, PK 허용하기 딱 좋은 수준이다. 신광훈이 나와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신광훈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란을 4-3으로 깨고 동메달 땄을 때 뛰어서 그거 하난 믿는다. 현재 이란 팀에 당시 뛴 선수들이 꽤 있거든. 김창수가 생각할수록 아쉽다...
왼쪽은 별로 불안하지 않다. 윤석영이 잘 해 줄 것이다. 테헤란에서는 김정우의 자신감이 후배들에게 전파되기 바란다. 김정우는 2004년과 2010년 이란을 상대로 승리한 적 있고 2010년 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 테헤란 원정에서도 1-1로 비겼지만 결코 꿀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