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의도와 달리 K리그까들에 의해 이용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개좆야빠들은 상당히 똑똑하다. 선한 방면으로 현명하다는 뜻이 아니라, 인간 심리의 맨밑바닥에서부터 도출된 악마적인 꾀, 잔대가리가 경지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네이버에 가보니, 야구에 이어 축구도 병역혜택 받았다는 꼴같지도 기사가 떠억하니 벌써 하루가 다 가도록 자리잡고 있던데, 그 기사 쓴 마이데일리 기자놈이 K리그까의 대표적인 사례라는 걸 알아야 한다. 그놈 쓴 기사 검색해보라. 그리고 그 기사를 집요하게 축구판에 올리는 네이버 담당자의 의도가 뭔지 생각해보라.
오늘은 K리그 4경기가 벌어진다. 내일도 4경기가 있다. 한동안 네이버에서 K리그 중계해주더니, 이젠 그마저도 입 싹 씻지 않는가. TV조선 중계야 포털에서 올리지 않는다쳐도 iptv 채널인 spotv에서 하는 중계를 올리지 않는 이유가 뭐겠느냐 말이다. K리그의 노출기회를 봉쇄하려는, 올대의 선전이 K리그에 끼칠 영향을 차단하려는 수작인 것이다.
그 기사가 바로 낚시줄이다. 걸려들면 개좆야구 금메달이 자동적으로 축구 동메달보다 가치 있고, 야구는 벌써 이룬 것을 축구는 이제 겨우 해냈다는 기사의 작성의도에 말려드는 것이다. 그런 기사에 낚여서 야구를 까면 뭘 모르는 제3자의 눈에는 축구팬이라는 자들은 참 속이 좁는 놈들이로구나 하는 인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
개좆야구에 대한 가장 탁월한 대응은 적대적 무관심이다. 축구도 잘 되고 야구도 잘 되면 좋은 거 아냐 이런 식으로 해반주그레 웃으며 접근하는 개좆야빠의 개수작에는 일체 대응할 필요가 없다. 축구씹는 개좆야빠들이 나들이 왔다가 어, 손님 안 끌리네 하고 퇴장하게 냅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