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본축구는 색깔이 뚜렷한데 한국축구는 색깔이 뭐냐, 축구협회가 하는 일이 뭐냐 이 따위 얼척없는 소리나 지르는 새끼들치고 축구장에 가서 직접 보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연구하는 새끼 없다고 생각하는 1인임.
축구에 색깔이 도대체 뭔데? 주어진 자원을 갖고 어떻게든 승점을 쌓아가는 축구를 하다보니 색깔이라는 게 비치는 것일뿐,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내기 위해 축구하는 게 아니라는 거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려면 일단 먹고살아야 한다. 의식주가 그것인데, 옷이라는 게 기본기능이 바람과 추위를 막는 게 아닌가? 겨울에 추위와 바람을 막지 못하는 패션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더우면 벗고 추우면 껴입는 거다. 그러다보니 외적인 멋도 추구하는 거지. 밥도 그렇다. 사는 땅에서 나는 식재료가 음식이 되는 거지, 없는 걸 어떻게 먹나? 한국식 아파트에는 동파이프가 깔린다. 온돌을 그렇게 계승한 것이다. 땅 좁은 홍콩 싱가포르 아파트에 온돌이 있는가? 일본집에도 온돌 파이프 없다. 다 그렇게 환경에 적응하며 사는 거다.
축구는 개인전술 부분전술 팀 전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움직이는 운동이다. 일단 뛰지 못하는 선수는 기술 암만 좋아도 필요없다. 한국 선수들이 기본기가 약하다고 하는데, 한국인들의 장점인 열심히 뛰는 축구에 딱 맞는 기본기가 필요할뿐 운동량 모자르면서 아크로바트 묘기나 부리는 선수가 뭔 필요가 있겠는가?
더 이상 조광래 같은 놈 나오지 말아야 한다. 최강희 홍명보 모두 조광래식 얼치기 축구 졸업한 지도자들이다. 색깔 타령하는 놈은 곧 죽어도 멋 부리다 죽는 주의로 사는 놈이다. 그런데 그런 놈 죽는 꼬라지 보면 더럽기 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