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시 브랜드 관점에서야 어쨋든 지역명 노출되고 그래서 나쁠거야 하나도 없겠지.
근데 이렇게 되면 K리그 브랜드 가치는?
지금도 한국 사회 영향력과 인구만 따져도 전부 합치면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인
2500만에 육박하는 서울 비롯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에서는 프로야구에 밀려서
정착하지 못하고 여기 대도시 주변부 중소도시에서나 깔작깔작 되는 그런 마이너스런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데 앞으로 여기에 계속해서 중소도시들 축구단만 왕창 창단해서
뭘 해보겠다고....
K리그가 무슨 중소도시 브랜드 키워주는 곳인가?
K리그 자체 브랜드를 어떻게 메이저스럽고 한국 사회에서 일상생활에서도 K리그가
화제가 되고 이런 식으로 만들려면 당연히 한국 사회의 주류 대도시에서 프로축구의
지위가 프로야구와 동등한 위치로 올라서야 하는데 연맹 방향은 아직도 96년에 정한
틈새시장 공략인가...
여자축구나 여자농구단 하나 정도 가지고 있으면 될 중소도시에 집착 좀 하지 말고
연맹은 중소도시 브랜드 키워줄 생각하지 말고 K리그 브랜드 가치 키울 고민이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