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부터 시작된 연재가 어느덧 한달이 됐네요. 그동안 부족한 글임에도 많은 성원과 선플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텐프로 시리즈가 연재 된지 30화가 넘도록 제대로 된 배경 설명이나 등장인물 소개조차 없었는데 이렇게 늦게나마 여러분들께 텐프로 시리즈 배경과 등장인물 소개를 할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 합니다.
그럼 앞으로 텐프로 시리즈 연재도 재밌게 읽어 주세요.
- 텐프로 시리즈 배경 -
텐프로 시리즈 배경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이나 시우가 혼자 살고 있는 오피스텔인 ‘신사동’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신사동은 시우의 거처이기도 하지만 시우와 지훈이가 함께 사랑을 가꾸게 되는 곳이기에 텐프로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곳입니다.
한편 강남구는 지훈이의 회사가 있는 역삼동. 시우가 살고 있는 신사동. 그리고 시우가 텐프로 생활을 하는 업소가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의 전지역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연재를 통해서 나오겠지만 통틀어 강남구를 주 배경으로 텐프로 시리즈는 전개가 됩니다.
텐프로 시리즈 배경이 되는 시기는 2000년도 이후입니다. 정확한 시기는 연재를 통해서 서서히 들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1화를 읽어 보시면.. <연말> 이라는 애매한 시기부터 시작이 되죠.
- 텐프로 시리즈 등장인물 -
* 박시우 - 텐프로 시리즈의 여주인공이다. 화류계 텐프로 생활을 하고 있고 신사동에서 혼자 독립해 살고 있다. 시우를 통해 텐프로 생활과 화류계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녀의 눈으로 바라보고 겪은 생활들이 하나 둘씩 조명되어 진다. 또한 지훈이와의 사랑과 갈등들을 어떻게 현명하게 헤쳐 나가게 될지...
시우는 똑 부러지는 성격과 도도하고 새침한 전형적인 텐프로 스타일의 아가씨다. 자기 생각이나 느낌을 말투나 얼굴 표정에 나타내지 않는 포커페이스의 소유자 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딱딱하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이지만, 실제로는 여리고 나약한 여자에 불과하다. 그리고 낮에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로 밤에는 화류계 텐프로서의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늘 지훈이 에게는 여린 여자 이고픈 텐프로 시우의 사랑 이야기..
* 김지훈 - 텐프로 시리즈의 남주인공으로 시우를 사랑하게 된다. 평범한 직장을 생활을 하고있고, 역삼동에 있는 모회사에 근무중이다. 순진한 한 청년이 겪게 되는 화류계와 텐프로 시우와의 사랑으로 이야기를 전개 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평범한 회사원의 생활과 시우와의 생활. 그리고 지훈이의 눈으로 보는 화류계가 조명되어 진다.
남주인공인 지훈이의 감정 상태 변화에 주목하면 텐프로 시리즈를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시우와의 동거생활로 인해 짐을 싸들고 자신의 집을 떠나올 때 어머니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순수하면서 여린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시우가 일하는 화류계와 텐프로에 대해 궁금해 하며.. 사랑하는 시우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고 하는 지훈이의 사랑 이야기..
* 은희 - 시우의 절친이자. 시우와 함께 텐프로 생활을 하는 아가씨다. 시우와 함께 화류계 생활을 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은희는 눈물이 참 많은 여자다. 그 눈물 때문에.. 화류계 생활을 하면서도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된다.
시우보다 키도 더크고 멋진 여자지만 눈물이 많아서 울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화류계에 종사하면서 눈물을 흘려야만 하는 은희의 눈물 이야기..
* 박여사 - 박여사는 시우와 은희와 서로 아는 관계이나 30화까지 들어난 장면은 그저 포커모임에서 어울리는 사이 라는거 밖에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박여사 또한 앞으로 시우와 지훈이 사이에 개입이 되는 관계이므로 주목 할 만한 인물이다.
박여사는 어떤 여자일까? 시우가 언니라고 부르는 이 사람. 박여사 또한 화류계 생활을 통해서 김전무를 알게 되고 시우와 은희를 알게 된다.
이미 북창동에서부터 이름을 날린 박여사의 화류계 이야기...
* 김민우(김전무) - 시우가 화류계 생활을 하면서 시우를 돌봐주는 김전무. 그는 시우를 자꾸만 자기새끼처럼 끌어안고 보호를 해준다. 김전무는 혹시 시우에게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는건 아닐까? 김전무는 오랜 화류계 생활로 가게운영도 주판도 잡고 있는 헤드다.
김전무는 박여사, 시우, 은희 모두와 화류계에서 엮겨 있는 관계로 나온다.
시우와의 관계를 통해 본 김전무의 이야기...
* 박지우 - 텐프로 생활을 하고 있는 시우의 여동생이자 유일한 핏줄이다. 20살로 현재 지방에 있는 대학에 재학중이다. 시우가 여성스러운 면이 물씬 넘치는 매력이 있다면 지우는 20살의 앳되고 귀여움이 넘치는 이미지다. 방학 때 서울에 올라온 지우와의 만남으로 지우의 이야기가 시작 된다.
* 미희 - 텐프로 업소에서 일을 하고 있다. 지훈이가 처음으로 업소에서 시우를 만날 때 등장하는 인물로 시우는 미희를 가슴만 큰 어린애로 기억한다.
* 최미경 - 역삼동 섹시바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비키니걸. 밤에는 섹시바에서 손님들의 말동무가 되어주며 함께 술을 마시고, 낮에는 행사장에서 도우미나 나레이터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나이는 지훈이와 동갑이다. 어느날 지훈이가 퇴근 후 직장 선배들이 자주 가던 섹시바를 찾게 되면서 우연히 미경이를 알게 된다.
* 보현 - 지훈이의 직장동료로 나이는 동갑인데 입사년도가 빠른 보현. 사내에서 서로 존대말과 반말을 서로 섞어가며 대화를 하는 사이다. 그래서 지훈이는 사내에서 ‘보현씨’ 라는 호칭을 쓰는데.. 동갑내기여서 그랬는지 보현이는 본인보다 입사가 늦은 지훈이를 잘 챙겨 주며 지낸다. 보현이는 지훈이의 스터디 선배들과 더불어 지훈의 직장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 역할로 나온다.
* 희정 - 지훈이의 직장선배가 접대로 인해 알게된 룸살롱 때문에 그곳에서 일하는 희정이를 알게 된다. 희정이는 룸살롱에서 일하는 20살 아가씨로 나온다.
* 가게 언니들 - 시우 입을 통해 듣게 되는 화류계의 진실들.. 그녀들의 이야기를 해주는 언니들. 시우가 매개체가 되어 지훈에게 화류계에 대한 일화를 들려준다. 이게 정말 진실일까? 할 정도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시우의 가게 언니들이 들려주는 화류계 이야기...
이외 다수.... 그리고
* 화류계 업소관련 많은 분들..
* 지훈 시우 양쪽 부모님을 비롯한 지훈 직장동료 외 다수
* 강남지역 음식점 사장님을 비롯한 신사동 주민여러분 외 다수
이상으로 텐프로 시리즈 배경 및 등장인물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항상 부족한 연재지만 재밌게 읽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연재될 텐프로 연재도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본 텐프로 시리즈는 No.1 경제 일간지 파이낸스 투데이에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