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론은 의심이라는 독을 바른 독침과도 같다
유부남들은 낄낄거리는 모솔아다들보고 온갖 원색적 비난을 하지만
정작
디아2 접속할려고 싱글벙글 대기타다가 한심한듯 쳐다보며 잔소리하는
마누라 얼굴보는 순간 설.거.지 란 찝찝한 느낌의 단어
세글자가 머릿속을 맴돌고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겠지
같이 밥을 먹다가도
같이 쇼파에 앉아 영화를 봐도 이 찝찝함이 문득 떠오르고
앞으로 잊혀지긴해도 가끔씩이라도 머릿속에 떠오를거다
오늘 모솔아다들은 유부남들에게 독침을 찔러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