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지난 5일 차우찬이 삼성으로부터 100억원+알파에 2년 뒤 해외진출을 보장한다는 기사를 작성했다. 이메일을 꽤 받았다. 내용은 대동소이였다. '확인된 거냐', '누가 밝힌 거냐'. 누구에게서 취재한 것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무턱대고 쓸수있는 기사는 아니다. 도저히 보고 들어도 믿지 못하는 FA 시장 현실이다. 설마했던 것들이 실제 사실이다.
지난 5일 야구인골프대회에 모인 감독들은 시즌이 끝난 뒤 오랜만에 이야기 꽃을 피웠다. FA 시장에 대한 놀라움과 걱정도 많았다. 한쪽에선 100억원 얘기가 나오지만 조영훈 등 대어급이 아닌 선수들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A감독은 "조영훈 같이 9년, 10년 고생한 선수들은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 FA 시장은 이미 승자독식이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B감독은 "이미 FA 협상을 하면 선수측에서 세금대납 등 특별대우를 먼저 요구하는 것이 현실이다. 30%가 넘는 세금을 대신 내주면 도대체 몸값이 얼마란 말인가. 하도 귀한 몸들이라 허슬플레이를 요구하기도 뭐한 상황"이라며 웃었다.
이게 사실이라면 100억에 30%가 넘는 세금까지 구단에서 내주니 최소 130억을 내주는건데
선수가 이걸 4년동안 받으니 매년 최소 30억~40억 연봉을 받는다는 말이됩니다.
차우찬이 삼성으로부터 100억 +알파 +2년후 해외진출 보장받았다는데, 구단에서 최소 130억을 (세금포함) 2년 동안 나눠줘야된다는 말이되죠. 60억.. 반페르시급 연봉이네요.
타자로는 기껏해봐야 구자욱인가? 가가 좀 하는데, 유리몸 기질이 보이는 거 같고,
투수는 뭐 눈에 띄는 애들이 없죠.
06~08 대회를 보고 자란 애들이 야구로 들어오면 달라질거다 이런 식의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쪽수는 늘어났지, 환경이 변한게 없다는 게 문제인데다.
대한야구협회 상황 알면 쉽게 답 못 내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