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게시판
유럽축구리그의 금토일월 경기일정 정책은 화제성 이슈 면에서 탁월한 전략
 대한독립만세
 2016-12-06 20:30:19  |   조회: 2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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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livescore.com

위 사이트에 가면 전세계 축구 스코어 일정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데


축구는 전세계 어디서나 365일 계속 되고 있는 걸 실감할 수 있습니다.



유럽축구리그가 이러한 축구인기를 더 발전시키고 끌어올려 중계권료 향상과 경기력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여러가지 정책적 변화를 느낄 수 있는데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요새는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도 가끔씩 한 경기를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나 저녁 10시 같은 꿀타임 시간대로 편성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발전한 이유가 아시아 시장을 잘 끌어들여 중계권료가 향상되어

리그 발전이 급성장한 것을 스페인 라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 A가 본받아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경기시간을 가끔씩 한경기에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독일, 잉글랜드, 터키 등 많은 유럽축구리그가

금토일월 경기일정 잡는 정책을 써서


축구이슈가 한 주동안 계속 매주 매주 이어지게 하는 것도 탁월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잉글랜드를 예로 들면

Friday Football, Saturday Soccer, Super Sunday, Monday Football 이렇게

금요일 축구, 토요일 축구, 일요일 축구, 월요일 축구 라고 스카이스포츠 채널 혹은 BT 스포츠 채널에서

명명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프리뷰, 하이라이트, 리뷰, 펀딧(축구해설)들과의 축구관련 심도있는 토론 등을 제대로 준비해서 방송하고 있습니다.


독일이 금요일 리그 축구경기 정책을 먼저 도입했는데 잉글랜드도 본받아서 
이번 시즌엔 첼시와 리버풀의 5라운드 경기(한국시간으로는 9월 17일 토요일 새벽 4시), 에버튼과 크리스탈팰리스의 7라운드 경기(한국시간으로는 10월 1일 토요일 새벽 4시) 이렇게 시범 케이스로
프라이데이 풋볼을 실시했습니다.





참고 http://blog.naver.com/danbymiu/220813759690


[EPL FOCUS] 갑자기 찾아온 ‘금요일의 EPL’, 원인은 ‘극우파’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36&aid=0000017021

[해외축구] EPL이 부릅니다 '금요일에 만나요'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89&aid=0000000035

http://bizballproject.com/?p=2751


지난 2015년 2월 프리미어리그 최고 경영자인 리차드 스커더모어는 기존에 주말과 월요일에만 경기를 가졌던 프리미어리그가 2016-17시즌부터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도 경기를 치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요일은 그동안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경기를 하지 않는 유일한 날이었다. 챔피언스리그는 화요일과 수요일, 그리고 유로파리그는 목요일에 열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인 프라이데이 나잇 풋볼이 시작되면서 한 주 내내 풀가동되는 축구 중계를 볼 수 있게 됐다.





금토일월 리그 경기를 하고 화수목 은 유럽대항전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해서

한 주 내내 풀가동되는 것뿐만 아니라

월요일날 경기를 하면 월요일날 주말에 있었던 리그 경기에 대한 이슈거리, 화제거리 들을 이야기나누고

화제성이 계속 한주 내내 이어지는 측면이 축구 열기 흥행에 있어서 긍정적이고 탁월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요일 챔스 경기 치르는 팀은 금요일에 리그 일정 잡고
목요일 유로파리그 경기 치르는 팀은 월요일에 리그 일정 잡는 등의 축구일정의 융통성이 발휘되면

챔스성적, 리그경쟁력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네요.




K리그도 이러한 리그 일정 정책 도입의 필요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연맹과 협회가 선진적이고 영민한 축구행정을 하길 바라고 이러한 정책도 참고해봤으면 좋겠습니다.

 

 




K리그 챌린지 경기를 월요일에 실시한 적은 있으나 금요일에 실시한 시도는 아직 안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연맹이 다각적으로 검토해서 실시하겠지만 월요일 저녁 kbsn에서 서울 이랜드 경기 라이브를 본 적이 있는데 kbsn 아나운서들 데리고 먹방 인터뷰, 하프타임 라커룸 라이브카메라하는 것은 참신성이 있었습니다. 연맹이 꾸준하게 잘 한국실정에 맞게 효과적인 전략으로 K리그를 홍보했으면 좋겠습니다.

 

2016-12-06 20: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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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빙좆 2016-12-06 21:30:32
K리그 주중 매일경기는
제가 10여년 전부터 꾸준히 주장해왔던 것인데...
유사하네요^^

우선 한국의 축구인들부터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마치 이 나라가 프로빠따가 없는 유럽이나 남미라도 되는 양 주말경기제도의 편의성에만 안주하며 안일하게 K리그 경기일정을 짜고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게다가 K리그는 유럽이나 남미와는 달리 시즌이 겹치는 프로빠따와 숙명적으로 흥행 경쟁을 벌여야 하는 딱한 운명이죠.

두 프로리그가 경쟁하는데...
하나는 속 편하게 주말경기만 달랑 하는 걸로 끝내고
다른 하나는 매일 경기를 벌인다...?

이건 누가 봐도 뻔한 승부죠. 매체들은 매일 경기가 있는 빠따만 선호해서 환장해버릴 것이니 경기가 뜸한 K리그는 매체들의 빠따 방송과 보도 홍수 속에 매장돼 노출 효과가 전무해지는 탓에 국민들의 관심을 얻기 힘들 것이 자명하니까요.

그러나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매체와의 관계입니다. 어떤 케이블 채널이 K리그 중계권만 가지고 있다고 칩시다. K리그가 주중 포함 1주일 내내 1~2경기씩 경기일정이 잡혀있다면 그 채널로서는 K리그 시즌동안 K리그체제로 돌입하기가 용이하고 또 그게 가능하지만 지금처럼 주말에만 경기가 있는 경우라면 참 애매해집니다. 아니 낭패죠. 경기가 있는 날보다 없는 날이 많다보니 케이블 방송 측에서 볼 때는 대부분의 날에 전파를 그냥 놀게해야 합니다. 전파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는 거죠. 더욱이 광고주 유치에 난감해져 금전적 손해도 감수해야하고요.

그런 데다가 주중이나 주말에 A매치가 잡혀 있게 되면 1~2주동안 K리그 경기 자체가 없게 되는데요. 이건 K리그 중계권을 확보한 채널에게 죽으라는 말밖에 안돼요. 그러니 채널들 입장에선 K리그는 구미가 안 당기는 거죠. 시청률이 저조해서 혹은 광고주가 외면해서... 이런 것들은 다 쓸데없는 핑계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K리그 중계권을 사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K리그는 매일 경기를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주중 포함 매일경기제도...
K리그 도입 당장 실천해야합니다.
하루에 1~2경기씩만 배정하면... 당장 내년 시즌부터 가능하죠.
특정한 날에만 경기를 그것도 같은 시간대에 하라고
모든 팀들을 몰아넣는 경기일정은...
자살행위에 다름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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