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따 비선실세' 포털들(네이버, 다음 등)에
속해있는 축구 카페니 축구 블로그니 하는 것들...
이미 다 망하지 않았나요?
2000년대 최고의 축구 커뮤니티였던 사커월드를 인수해서 불과 단 한 달만에 망하게 한 포털사이트가 바로 다음인 마당에 아이러브사커가 언제까지 온전할 리는 없겠죠. 오래 전에 망했어야 하는데 그나마 카페 운영자가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그동안 버틸 수 있었겠지만 그것에도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그리고 아이라이크사커도 멀지 않은 시기에 같은 운명이 될 겁니다.
다음 치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곧바로 빠따기사들만 네이버 뺨칠 정도로 짜증나게 노출시키던데... 눈치 빠른 축구팬들 입장에선 편향된 포털의 축구 카페를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마냥 유쾌한 것이 아니어서 대놓고 말을 안할 뿐이지 속으론 무척 기분 나빴을 겁니다. 그러다 보니 다음을 이용하던 축구팬들이 점차 떠나고....
그래서 그런지 네이버는 축구 블로그 숫자가 급속도로 감소하고 이용자도 줄어들자 궁여지책으로 아예 자기들이 유사 축구 커뮤니티를 만들어 어떻게 한 번 해보려 수작을 부리고 있더군요. 지난 주말부터 올라온 'K리그 중계방송의 현재와 미래'도 그런 차원의 기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빠따언론사 소속 기자인지 해설자인지 뭔지 하는 간신배 같은 잡놈들을 앞장세워 K리그 비하 왜곡기사를 주로 내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순수성이 의심스럽다는 말입니다. 결국엔 이 짓마저 재미가 없자 얼마 못하고 은근슬쩍 접을 게 뻔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