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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따 난리 났네요. 한구단에서 승부조작으로 21명 검거 ㅋㅋㅋ
 축구팬
 2016-11-07 22:59:32  |   조회: 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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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충격이다. 올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가 승부조작한 선수의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는 사실이 세상 밖으로 드러난 것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수사과는 7일 프로야구에서 승부조작을 저지른 전현직 프로야구 투수 7명, 브로커 2명 등 19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는 한편 승부조작을 저지른 선수가 소속 구단에 범행을 시인하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해당 선수를 신생 구단에 특별 지명을 받게 해 10억원을 편취한 구단 관계자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검거하는 등 총 2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2014년 당시 NC 소속 선수였던 이성민(현 롯데)은 승부조작 한 사실을 구단에 밝혔다. 그러자 NC는 이를 KBO에 보고하지 않고 구단 내부회의를 거쳐 보호선수 20인 명단에서 제외해 신생팀 특별지명을 받게하는 등 조직적으로 은폐해 10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NC는 이성민을 두고 "'이 선수가 자질은 우수하나 야구에 대한 진지함이 없고 코치진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거짓 사유로 보호선수 20인에서 제외했다"라고 밝혀져 그 충격을 더한다.

소속 선수가 승부조작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구단 관계자들이 이를 은폐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것은 엄청난 파장으로 몰려온다.

NC는 지난 9월말 에릭 테임즈가 음주운전에 적발됐을 당시에도 사건이 발생하고 며칠이 지나고 나서야 실토하는 등 소속 선수의 사건을 처리하는데 미숙함을 보였다. 당시 테임즈는 더블헤더 1차전에는 출전하고 2차전에도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가 NC 구단이 테임즈의 음주운전 사실을 밝히면서 1회말 첫 타석에 교체시키는 '웃지 못할 코미디'를 연출하기도 했다.

'정의, 명예, 존중'을 타이틀로 걸고 발빠르게 전력보강에 성공하며 올해는 한국시리즈까지 진출, 야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NC이기에 그들의 '검은 움직임'은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2016-11-07 22: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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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ㅅㄴㄴ 2016-11-08 00:09:48
유럽빠따 넌 연기도 참 못한다. 전북현대 해체하라고 할 때는 열변을 토하다가 빠따충 의심받으니까 ''프로야구 해체해요'' 영혼없는 한마디 하면 그걸 누가 믿겠냐.

개빠따충 2016-11-07 23:38:13
전북 해체 = 유럽야구 100%임. 글이라는 것은 독특해서 습관과 버릇과 문체가 고유의 맛이 있음. 점잖게 어그로 끌다가 멘탈나가면 육두문자 나오는 성향도 여전함.

ㅇㅇ 2016-11-07 23:21:30
저는 엠빙좆님은 축구팬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북해체 이 사람은 야구팬이 맞는것 같은데요. 전북 현대 중징계 요구하는 세력 중에는 축빠가 더 많다? 근데요 시점이 하필 프로야구 승부조작으로 시끄러운 지금? 오히려 이게 훨씬 뒷북인데요?

엠빙좆 2016-11-07 23:08:06
뒷북 치세요?^^

그래도 좋네요,
빠따충 이광용(무늬만 축구중계 아나운서인 빠따충)이라는 인간 쓰레기에 비하면.
이와 관련된 내용을 단 한 마디도 안 하는 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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