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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탄천 직관기
 노랑까치(노랑말)
 2015-05-21 01:21:32  |   조회: 2978
첨부파일 : -

 탄천 직관 , 광저우 잡은 기념으로 올만에 파투에 글 남깁니다.

 오늘의 관중수는 13792명 ,

 광저우 6000 명 제외 하면, 그 나머지는 성남팬입니다. 물론 그중에 중국애들 더 있을수 있죠.

 이미 관람 온 성남팬들 대다수는 성남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된 분들이더군요.

 열기가 평상시와 확연히 달랐습니다. 큰 경기 임을 이미 알고 계시더군요.

 평일 경기중에 이정도 온것은 처음 봤습니다. 

 나름 경기가 드라마틱하게 종료 하면서 축구를 알든 , 모르든 경기종료후 인사하러 찾아온

 선수들에 대한 환호도 보통과 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선수들 감사인사하는 것 보고 난 후에 경기장 나가셨구요.

 

 광저우 팬들과 충돌 우려가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경기장에서 물병 투척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경기장 빠져나온 중국팬들은 얌전한 편이었습니다. 한국에 유학온 학생들이라 그런지 

 조용히 나가는 편이었구요.

 

 심판 판정에 대해 많은 분들이 빡쳤는데,

 2번의 단호한 판정... 퇴장과 PK 보고 급 훈훈 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아래에 이재명 시장 떠난후의 성남에 대해 걱정하는 글이 있던데...

 우연하게 성남프론트(성남대표이사)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이재명 시장 후의 성남FC에 대해서도 이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시장이 떠나든 떠나지 않든 간에 성남축구단이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중이라 하더군요.

 누구처럼 무책임하게 떠나지는 않는다는 얘기 였습니다.

 

 그럼 이만.

 오늘은 기분이 너무 좋아서 미치겠네요. 내일도 이 기분이 하루죙일 갈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05-21 01: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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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요 2015-05-21 05:00:49
가장 기대 안했던 팀이 이렇게 까지 잘할줄은 성남FC 가 일화 의 도움을 받던시절 보다 더 열정적으로 변한것같고
시민들도 좋아하는것같아서 기분좋네요

노랑말 2015-05-21 02:35:02
네. 사실 다음 경기는 마음을 비우는 중이죠. 얼마만큼이나 비워질지는 모르겠지만요.
대다수 팬들도 아마 마지노선을 정해놓고 성남 경기를 지켜보시지 않을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수원토박이 2015-05-21 01:49:35
아챔 16강 '전반전'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짜릿했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셨다니 정말 축하합니다.
'후반전'인 다음 광저우 원정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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