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게시판
파투에서도 서울연고공동화정책 옹호하고 패륜놀이 할려는 사람들이 있네요. ㅋㅋㅋ 그것도 제대로 모르면서 ㅋㅋㅋ
 웃기네
 2015-05-20 01:08:04  |   조회: 2283
첨부파일 : -
개발공인가 FC서울 까고 싶어서 조직적으로 서울연고공동화정책 옹호 내지 그런 정책 없었다고 역사 왜곡하는 무리들이 있다던데 그 분들 잠입한건가요?
 
당시 프로축구 보지도 않고 당시 상황 알지도 못 하면서...
 
1. 1995년 이전 서울에 축구장 인프라 때문에 서울연고공동화정책이 어쩔 수 없는거라는 어처구니 없는 헛소리  ㅋㅋㅋ
 
목동운동장은 무슨 2000년대에 지어진줄 아시나?
목동운동장 1989년 12월에 개장되었고 1996년 이전에 종종 프로축구 경기 열렸습니다. 서울 연고 3개팀 중 하나인 일화 천마가 1994년 우승 확정한 경기가 벌어진 경기장이 목동운동장이었습니다.
 
즉 잠실은 너무 커서 그렇다쳐도 동대문운동장 2팀, 목동운동장 1팀 이런 지역 및 경기장 분할도 충분히 가능했었고 실제로 1996년에 서울연고공동화정책이 시행되어서 서울 연고 구단들 연고지가 각각 안양LG, 천안일화, 부천유공으로 변경되었지만 경기장 사정으로 1996년에는 LG와 일화는 계속 동대문운동장에서 홈경기 가졌고 유공은 2000년까지 구단명칭은 부천 이름 달았지만 목동운동장에서 홈경기 가졌었죠.
 
결국 1996년부터 서울 LG, 서울 일화는 동대문운동장을 홈구장 / 서울 유공은 목동운동장 이런 식으로 운영이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김영상 정부때 지방자치화 시대 한다고 영삼이 정책 지지해주고 그 대신 축구계에서도 월드컵 유치 정부 지지 받을려고 야합해서 서울 연고지 날리고 중소도시들 키울려고 K리그가 희생된거지 무슨 서울 인프라가 없고 지방이 축구열기가 더 좋고 다 개소리이에요.
 
축구계가 솔직히 아무리 병신 같아도 서울이 대한민국 수도인데 서울 연고지 3개팀 전부 없애는것에 대해서 심사숙고를 많이 했어요.
 
1994년 7월 기사 보면  서울연고공동화정책 논의될때 축구계에서도 무조건 서울 날리는것을 원하지를 않았어요.서울내에서 강남과 강북으로 나누는것 그러니까 동대문운동장과 잠실주경기장 이렇게 쓰는것도 고려했었고...
기사 참고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4071500289108005&editNo=6&printCount=1&publishDate=1994-07-15&officeId=00028&pageNo=8&printNo=1954&publishType=00010
 
1994년에 12월 연맹 이사회에서 서울 연고지 리셋하고 강제로 지방 연고지 배정 시키는것 이사회에서 승인 할려고 했다가 1차로 결의가 무산되었는데 이유가  서울 3개 구단 모두 없애지 말고 서울 내에서 3분할 하는 것 즉 동대문운동장, 목동운동장, 잠실주경기장 이렇게 3개팀이 사용하는것으로 안건이 나와서였습니다. 그 후 1995년 2월에 결국 3개팀 모두 서울 연고지에서 나가는것으로 결론이 났지만 이때 만약에 서울 연고 3개 구단 3분할 했었으면 지금 프로축구 미래가 달라졌겠죠.
기사 참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_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3837115
 
 
 
3. K리그 지역연고가 서울연고공동화정책 즉 서울팀이 없어져서 정착된게 아니고 그냥 1996년부터 지역명 사용하고 1997년부터 PC통신 위주로 각 구단 서포터즈가 생기면서 연고제와 축구팬들 연고의식이 자리잡는것처럼 보이기 시작한거죠. 
 
올해로 지역명 쓴지 20년이 넘지만 아직도 지역연고의식 관련해서 기업명만 쓰는 빠따팀들보다도 못 한게 현실인것 보면 지역명칭을 구단명으로 사용하고 특정 연고지 구단들 없앤다고 연고제가 정착되고 그런 간단한 개념이 아닙니다. 
 
그리곳 웃긴게 만약에 1996년에 계속 서울팀들이 존재했고 1996년부터 서울LG, 서울일화, 서울유공이란 팀이 있었으면 연고제 정착이 안 되고 PC통신에 서포터즈도 안 생기고 그랬을까요?
 
우리나라 서포터즈 효시인 부천SK 헤르메스가 원래 1995년 동대문운동장에서 유공 코끼리 응원하던 PC통신 팬클럽이었는데....유공 코끼리가 서울 유공 코끼리 되면 PC통신 팬클럽 없어지고 그랬겠습니까?
 
1996년 연맹에서 지역명 쓰고 서포터즈 문화 들어왔을때 서울팀이 3개 였다면 그래서 1998년, 2002년 월드컵으로 이른바 K리그 르네상스 시절에 서울이란 대한민국 수도에 프로축구단이 3개씩이나 있었으면 아마 지역연고 정착 더 빨리 되고 프로축구 인기가 훨씬 더 있었을겁니다.
 
 
3. 제주유나이티드는 야반도주일지 몰라도 FC서울은 야반도주가 아니죠.
 
연고이전=야반도주 이렇게 선동하는 사람들 보면 2004년에 FC서울이 서울 연고지 입성 어떻게 한지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죠.
 
무슨 밀실에서 이사회 승인하고 다음날 서울 연고지 입성한 줄 아는데 당시에 KT, 금호 이런 대기업들 축구협회랑 연맹에서 특히 정몽준이 KT 회장 독대도 하고 그러면서 서울 연고 프로축구팀 새로 만들려다가 다 실패하고 심지어 일간지에 서울 연고팀 프로축구단에 관심있는 대기업 유치 광고까지 냈다가 다 실패하고 이제 신생팀 창단은 가망이 없다고 전 구단에 서울 연고지 이전 의향서 보내고  서울 연고지로 이전할 구단 모집했을때 안양LG랑 부산아이콘스가 여기에 응모를 했고 그러다 부산아이콘스는 철회하고 만장일치로 안양LG 연고지 이전이 승인이 된겁니다.
 
이런 과정이 2003년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내내 계속 뉴스 나오고 그런건데 무슨 3개월 걸리는 야반도주도 있나요? 야반도주 뜻이나 좀 알고 말하시기 바랍니다.
 
 
 
 
 
2015-05-20 0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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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티스 2015-05-20 07:13:56
몇년전까지만 해도 북패, 남패, 쌍패 이 지랄들 했는데,
제주가 성적은 좋지만 팬덤이 약해서 존재감이 적어지니,
은근슬쩍 제주, 제주 이러고,

오로지 서울만 북패라고 까댐.

결론은 FC서울과 그 팬덤이 싫다 이거죠.

뭐, 북패때문에 충주 험멜도 쉽게 연고이전하는 거다. 그러니까, GSK다. 이 레파토리 뻔하게 나오겠지만, 엄밀히 따지면, 일화의 순탄한 연고이전때문에, 연맹도 LG의 서울 이전을 쉽게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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