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이전! 국민의힘도 함께, 공동 노력 호소
윤석열 정부의 부산 정책 비판과 도시철도 6호선 신설 공약
지난 21일,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후보는 파이낸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주요 공약 등에 대해 밝혔다.
서 후보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은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이에 대한 당의 명확한 입장과 함께 국민의힘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도 촉구하면서 "국가 균형발전은 노무현 대통령이 만들어낸 민주당의 가치"라며, "산업은행뿐만 아니라 수출입은행과 해사법원의 부산 유치 및 설립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 후보는 "획기적인 이전 없이는 부산의 미래가 없다"고 강조하며,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산업은행 부산이전은 노조측의 반발로 쉽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산업은행의 본점을 서울에 둔다는 한국산업은행법 4조 1항을 개정해야 하는 문제도 걸림돌이다."고 밝혔다.
또한, 서 후보는 "지난 정부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에 35조 원의 예산을 만들어냈음에도 현 정부가 아무런 절차 없이 걷어찼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정부의 태도에 대해 부산시민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거 공약으로는 ▲도시철도 6호선(센텀-레이카운티-부암-당감-개금) 신설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부산진구의 과거와 현재를 알고 미래를 만들어갈 준비된 서은숙"이라며, "주민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부산진구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은숙 후보는 남성여고, 부산여대(현 신라대), 부산대 국민윤리학 석·박사를 졸업한 뒤 민선 4·5기 부산진구의회 의원, 민선7기 부산진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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