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이 지난 7일 열린 고등직업해외인재유치협의회(이하 해인협)의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서 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해인협은 지역정주형 예비산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직업기술분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급감, 지역소멸 위기 등 작금의 사회 현안을 해결할 계획이다.

해인협은 국내외 국제 기구, 조직, 산업체,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어 교육 콘텐츠 공동 제작 △유학생 공동 유치 △공동 연수 △공동 연구 △공동망 사용 등을 주요 사업을 기반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러한 활동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함으로써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건전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은 해인협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비수도권 지역의 소멸 위기 해결을 위한 중요한 열쇠는 해외 청년 인력의 유치”라며 “직업교육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필요한 기술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는 전국 전문대 57개교 총장, 부총장, 국제교류원장 등 회원교 대표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출범식에서 전문대 유학생 유치 우수사례 공유, 해인협-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고등직업 한국어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MOU 체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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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