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형 국민의힘 해운대갑 예비후보, "전략공천은 전략미스"
박지형 국민의힘 해운대갑 예비후보, "전략공천은 전략미스"
  •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 승인 2024.02.04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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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청 대상지역 소식,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미소 짓고 있을듯..
53사단 이전, 신도시 재건축 등 해운대 발전을 위해 노력
해운대는 인구 유출, 교통, 재건축이 가장 큰 현안
박지형 국민의힘 해운대갑 예비후보
박지형 국민의힘 해운대갑 예비후보

지난 31일, 박지형 국민의힘 해운대갑 예비후보는  파이낸스투데이 등 한국미디어연합과의 합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전략공천 소식에 대한 입장과 자신의 공약과 비전을 밝혔다.

박지형 국민의힘 해운대갑 예비후보가 "민주당 홍순헌 후보의 '어부지리'를 막으려면 공정한 경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 하면서 "어릴 때부터 해운대에서 살면서 해운대의 발전 과정을 몸소 느꼈다"고 말하면서 "도시정비 분야의 전문 변호사로서 해운대의 재건축 문제에 대해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전략공천은 민주당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이나 우리당(국민의힘)이 열세인 지역에 하는 것이 맞지, 보수 텃밭인 해운대에 전략공천을 한다는 것은 명분없는 '내 사람 심기'밖에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해운대 구청장을 지낸 민주당 홍순헌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의 전략공천 대상지역 소식에 미소짓고 있을 것"이라며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공정한 경선으로 선회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 공약으로 53사단 이전과 제3 센텀시티 건설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과 함께 노후화된 해운대신시가지의 재건축과 교통난 해결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으면서 젊은 세대가 일하고 생활하는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해운대를 가장 잘 아는 해운대 토박이 도시정비 변호사"라고 답하면서 "해운대의 문제는 해운대 토박이가 해결할 수 있지, 해운대를 모르는 낙하산 인사는 해결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박지형 예비후보는 해운대초-중-고를 졸업한 지역 토박이며,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과정 수료, 육군 제53사단 군사법원 군판사를 역임, 해운대구청 자문변호사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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