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동원한 김건희 여사 마녀사냥 "무위(無爲)로 그치나"
외신 동원한 김건희 여사 마녀사냥 "무위(無爲)로 그치나"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4.01.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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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기사를 쓴 한국계 외신 기자
한국계 외신 기자가 작성한 김건희 여사 관련 기사

윤석열 정부에 타격을 주려는 목적으로 외신(외국 언론)이 동원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외신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1주일간 국내 언론은, "주요 외신에서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관련 기사들이 나와서 집권당 (Ruling Party)을 흔들었다(궁지에 빠뜨렸다)" 라는 식의 기사가 나왔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실제로 가디언, 더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타임, 로이터 등의 매체에서 동일한 논조의 기사가 나오기는 했다. 

그마저도 CNN,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AP통신 등 대형 매체들은 빠졌다. 글로벌 좌파 언론 카르텔에 균열이 생겼다는 지적도 나오는 대목이다. 

그나마 우리나라 민주당이 외신보도를 갖고 "국격추락"이라고 주장할 뿐,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 외신은 큰 반향을 일으키지 않고 있다. 대체적으로 국민들이 외신에 관심이 없을 뿐더러, 영국의 가디언이나 미국의 증권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친북 사기꾼에 속아 몰카를 찍힌 김여사 얘기를 소개했고 이를 호들갑 떨며 전달하는 국내 매체만 요란하게 움직였을 뿐이다.

우리 국민들은 외신에 나온 보도에 대해 예전처럼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더 이상 우리 국민이 외신을 맹신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검은머리외신이란 무엇일까? 

검은머리 외신이란 외국 언론사에서 일하는 한국인 또는 한국계 기자가 정치 편향적인 기사를 쓰는 경우 이들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정식 기자가 아니라 프리랜서로 글을 기고하는 경우도 포함한다. 

일부 국내언론들은 지난 문재인 정부의 K방역을 자화자찬하기 위해 "외신에도 K방역 칭찬하더라" 라는 식으로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K방역을 칭찬하는 대부분의 외신기사는 학국계 기자에 의해 작성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신이 우리나라를 다루는 기사에 대해 신뢰성은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정 세력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외신마저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특정 세력이 외신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와 김건희 여사를 비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외신의 보도를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들에게는 '외신에도 이렇게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더라' 라는 선입견을 주입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김 여사의 디올 파우치 몰래카메라와 관련해서, 불법 행위를 통해 몰카를 찍은 악의적인 수법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고, 피해자인 김 여사를 도마위에 올린 편향적인 외신이 문제가 되고 있다.  

검은머리 외국인 이라는 말의 원조

'검은머리 외국인' 이란 용어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으로 위장한 국내 작전세력을 뜻한다.  주가를 조작할 목적으로 작전세력이 외국 증권사 계좌를 통하여 대량으로 매수 매도를 하면,  국내 투자자들은 이를 외국인의 동향으로 착각하게 되어 주식시장이 교란된다. 

악의적인 주가조작의 일환으로 금융당국에서는 이런 검은머리 외국인 작전세력을 엄하게 처벌하고 있다. 

외신에 근무하는 한국인이 편향적인 정치색을 갖고 기사를 쓰는 경우도 있고, 국내 거주를 오래한 외신 기자가 좌편향 지인들에게 물들어서 편파적인 보도를 하는 경우도 있다. 

외신기자의 짜집기 기사를 갖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는 고민정 민주당 의원  

영국 가디언지가 민감한 정치적 사안이 될 수 있는 내용의 기사를 쓰면서도 김 여사 측의 충분한 반론을 보장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지=가디언 기사 캡쳐

 

외신 기사를 이용하는 세력들   

국내 일부 좌파 언론들은 외신에 김 여사의 디올백 기사가 나오자 이를 또 다시 대서특필하고 있다. 의도적인 확대 재생산이다. 

복수의 언론인들은 "외신에 실렸다고 해서 무조건 신뢰하지 말고, 어떤 경로로 특정 정치편향의 기사가 외신에 실리게 됐는지가 중요하다" 라고 말한다. 그래야 언론의 악의적인 선동에 놀아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에게 타격을 주기를 원하는 민주당을 비롯한 좌편향 방송사(언론사)에서는 '국격 추락' 이라는 단어를 즐겨 쓴다. 외신에도 보도됐으니 국격이 추락했단다. 

전문가들은 "이번 김 여사의 디올백 외신 사태는 다분히 기획된 언론 공작" 이라고 일축한다.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다룬 외신의 내용과 논조가 천편일률적으로 동일한 점, 보도가 나온 시점과 사용하는 단어가 동일한 점, 김 여사 또는 대통령실의 입장 등 반론권을 무시한 점, 특정 언론노조원 또는 특정 노조에 장악된 국내 언론이 외신을 일사분란하게 받아준 점 등은 기존의 외신을 이용한 언론조작과 판박이라는 것이다.  

대책

국내에 자주 소개되는 CNN, AP, 로이터, 뉴욕타임스, BBC, 가디언, VOA, 워싱턴포스트, WSJ 등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및 한국계 기자, 한국인을 배우자로 둔 외국인 기자, 국내언론과 빈번하게 교류하는 외국 기자에 대한 현황 파악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인 목적으로 특정인을 마녀사냥하고, 가짜뉴스를 제작하고 심지어 대통령 가족을 상대로 몰카를 기획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진 이상 수사를 진행해야 할 사안으로까지 보인다.   

또한 정부 여당은 외신을 이용한 여론조작 세력에 대해 뿌리를 뽑을 각오로 덤벼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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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조 2024-01-29 19:43:56 (211.212.***.***)
강력하게 좌파척결 하지않으면 다한민국은 머쟎아 사라질것이다
천멸중공 2024-01-29 13:52:45 (175.223.***.***)
그니까요. 사대주의 비난하면서 공산당 지들이 사대주의를 표방하고 있어요.
저러다 개명하고 가사 쓰는 거 아닌가 싶은데, 기자 사진도 확인하면 다 나오겠죠. 그나마 미국은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익명으로 대중에 발표하지 않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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