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만 있으면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 ㈜한빅솔라의 차세대 태양광 패널 ‘솔라브릭’이 최근 일본 최대 응원구매(크라우드펀딩 방식)플랫폼 마쿠아케에서 모금액 2억원을 돌파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19일 솔라브릭의 마쿠아케 프로젝트를 총괄 대행하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 기업 세토웍스(대표 조충연)는 “솔라브릭의 펀딩금액은 18일기준 2241만엔을 기록, 목표금액을 무려 14,942%나 초과달성 했으며 2093명의서포터를 모았다”고 밝혔다.

솔라브릭은 햇빛만 있으면 어디서나 충전 가능한 태양광 충전 패널. 손바닥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 태양광 충전기를 대체하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은 패널을 이어 붙여서 발전 용량을 늘릴 수 있는 조립식 태양광 충전기로 각 모듈은 자석으로 되어 있어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달라붙는 구조다. 접는 방식이 아닌 까닭에 깔끔하게 분리하고 필요에 따라 확장, 분해가 쉽다. 형태는 다양하게 할 수 있고, 발전 용량은 패널 수에 따라 증감이 가능하다.

또 USB-A 또는 C타입 포트가 들어가 있어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폰, 태블릿도 충전할 수 있다. 일상생활은 물론 캠핑, 야외 운동, 자전거, 낚시 등 야외 활동과 재해 등의 특수 상항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토웍스 조범진 글로벌 컨설팅 총괄 이사는 “마쿠아케뿐만 아니라 킥스타터, 인디고고, 젝젝 등의 주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에서 솔라브릭과 같은 친환경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라며 “무엇보다 재해 상황이 많은 일본에 맞게 야외 활동에 맞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주력했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및 트위터, 메타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 마케팅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이사는 “오는 2월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기프티쇼에 솔라 브릭등 일본 마쿠아케와 미국 킥스타터, 대만 젝젝, 한국 와디즈에서 펀딩에 성공한 다수의 제품이 일본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세토웍스가 운영하는 전시 부스에서 수출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크라우드펀딩만을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글로벌 B2B2C 유통 채널을 통해 현지 유통과 브랜딩에서 성공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세토웍스는 미국 킥스타터와 인디고고를 비롯 현재 일본 마쿠아케 공식 파트너이며 대만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젝젝의 국내 유일 독점 파트너 대행사로 지난 2021년에는 중국 최대 SNS 웨이보의 자회사인 중국 모디안과 국내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 글로벌 크라우드펀딩과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무역과 글로벌 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 최근 대만과 일본 등 주요 국가에 상설 팝업 스토어 운영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남성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