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영 원장 칼럼] ⓷ ‘영어 말하기대회’를 통해 실질적 영어 활용 실력 향상을 돕는다
[홍지영 원장 칼럼] ⓷ ‘영어 말하기대회’를 통해 실질적 영어 활용 실력 향상을 돕는다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1.11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운 영어 지속적으로 연습·훈련·표현하는 환경 만들어 주면 영어 실력 발전할 수 있어
원고 작성부터 PPT 생성, 영상 제작, 끝인사, 포즈에 이르기까지 함께 지도 연습

동일 아시아권인 싱가폴, 홍콩, 필리핀 등의 경우는 각기 모국어를 갖고 있지만, 제2의 언어와 영어권 환경으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학교 수업 시간부터 시작해 일상에서 이르기까지 일상 언어로써 영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영어 수업 시간 이외에는 영어를 사용할 기회도 필요성도 크게 없는 것이 솔직한 현실이다. 또한 한국어와 영어 간의 어순, 문법, 발음도 다 다르며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영어로 대화를 시도하거나 교정해 줄 수 있는 상황도 거의 없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그렇다. 배운 영어를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훈련하고 표현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이전보다 훨씬 영어 실력은 발전할 수 있다.

필자는 학교와 수능에서 다루는 교과 및 입시 영어를 중점적으로 교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언어로써의 영어 표현도 말하기대회를 통해 훈련 지도를 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감 있게 영어 말하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필자는 학창 시절 여러 전국 고교 영어 말하기대회에서 일곱 차례 수상했고, 부경대학교 경영대학 영어 논문 발표대회에서 일본 깃코만(Kikkoman Corp.) 기업을 SWOT 분석해 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관련 분야 ‘전문가’이다.

하지만, 필자 또한 처음부터 잘했던 것은 아니다. 부산에서 대구까지 간 첫 대회에서 관중들의 시선과 불빛에 압도돼 단상에 올라가 몇 마디 하지 못하고 얼어붙었던 경험이 있다. 단상에서 내려와 펑펑 울기도 했으며, 열심히 연습하지 않은 자신을 인정하고 다시 새로운 대회를 찾고 도전해 나갔다.

이렇듯 결국은 우리 학생 스스로가 시도하고 가끔은 실패도 겪으며 조금씩 성장하고, 마침내 성공을 하는 것이기에 필자는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

결과 지난 2021년 9월, ‘제3회 스마트 해법 영어 영어 말하기대회’에서 7세 이예은 양이 장려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년 뒤인 2023년에는 500명의 전국 학생들이 지원한 ‘제4회 스마트 해법 영어 영어 말하기대회’에서 다선초등학교 2학년 김규은 학생과 우암초등학교 2학년 이예은 학생이 본선까지 진출하는 영광을 얻었다.

최근 2023년 12월, 부산시 교육청에서 주관한 ‘부산 말하는 영어 1.1.1. 페스티벌’에서 UCC, 로고송 부문에서 출전했던 6명 학생 모두가 수상을 하는 영광을 얻었다.

 

끝으로, 필자의 칼럼을 읽는 독자분들은 이러한 영어 말하기대회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궁금해할 것이다. 본 대회를 출전하는 것에 대한 학부모님들도 걱정을 하지만 원고 작성부터 연습, PPT 생성, 영상 제작까지 필자와 함께 한다면 거뜬히 해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자 한다.

먼저 학년과 수준에 맞는 주제를 정하고 원고를 작성한다. 어떤 이야기로 글을 쓸지 브레인 스토밍하고 주제에 따라 기사를 검색하고 모은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는 경우는 사진들을 모아 보고 추억을 떠올리며 글을 써본다.

조금 더 구체적인 팁을 드리자면 필자는 가장 쉽게 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영어 작문을 작성하고 우선 문법적인 오류를 제거하고 연습을 시킨다. 즉 연음, 강세를 비롯해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어떻게 끊어 읽기를 하는지부터 표현법을 알려주고 가이드 녹음을 해서 보낸다. 이후 학생들은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하고 녹음해 다시 필자에게 보내며 수시로 피드백을 받는다.

이와 함께 중학생들에게는 매 학기에 있는 학교 원어민 선생님과 말하기 인터뷰 수행평가를 함께 연습하고,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실용 영어를 겸해 지도하고 있다. 먼저 학교 선생님께 배웠던 특정 표현을 넣고, 문법적 오류를 제거하는데 예를 들어 주어와 동사 간의 수 일치, 시제, 품사 등의 적절한 사용을 돕는다.

본격적인 대회 준비가 끝난 후 학생들이 시험장 들어갈 때 선생님과의 첫인사, 눈 마주침, 대화 시 호응, “음…, 어…” 하며 텀을 너무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 말하기 및 끝인사 등을 통해 보다 분명 하고 자신감 있는 인상을 주는 포즈 등도 강조해 지도한다.

이 모든것이 재원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수업 내용이다. 필자는 기존 수업에 더해 왜 이런 대회를 진행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단기간에 영어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교수법임을 직접 경험해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영어로 부러움을 받는 학생이 되도록 필자 쌜리쌤은 더욱 영어에 대한 다양한 도전들을 학생들과 함께 해 나갈 것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