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한충수청각연구소, 난청 환자의 인지 기능 보호를 위한 보청기의 중요성 강조
일산 한충수청각연구소, 난청 환자의 인지 기능 보호를 위한 보청기의 중요성 강조
  • 오명훈
    오명훈
  • 승인 2024.01.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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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자극은 우리의 귀를 통해 들어오는 모든 소리를 의미한다. 이러한 소리는 뇌의 청각 피질에 도달하여 다양한 신경 활동을 유발한다.

청력이 감소하면 뇌는 소리를 처리하는 방식을 재조정하여 남아 있는 청력을 최대한 활용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뇌의 일부 영역은 새로운 방식으로 활성화되거나, 기존의 기능을 재구성한다. 이는 청력 재활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적절한 치료와 재활을 통해 뇌가 새로운 청각 정보를 더 잘 처리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최근 의학 연구에서는 치매와 난청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이 연구들은 난청이 치매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사회적 고립, 의사소통 문제,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뇌의 특정 부위에 부담을 주며, 장기적으로는 인지 기능 저하와 연관된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

조기에 난청을 진단하고 치매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략으로는 청력 보조 기기인 보청기를 정밀하게 주파수 조절을 하여 예방할 수 있다.

정확한 보청기 적합을 위해선 청각학 전공자와 임상경력 그리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밀한 장비가 필수이다. 아무리 저렴하고 아무리 비싸더라도 나에게 맞지 않은 보청기를 착용한다면 잡음이 심하거나 말소리가 전달이 안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청기는 단순한 증폭기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인 피팅 과정과 청력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청각학 전문가와의 상담, 실이측정 시스템이 중요합니다.

이에 한충수청각연구소 보청기전문센터 한충수 원장은 “보청기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기본적으로 청각학과를 전공한 제대로 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 귀에 딱 맞는 주파수별 소리조절을 위해 고성능의 실이측정을 보유하고 있는 곳에서 보청기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이측정은 고막 앞에서 보청기를 통한 소리 전달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개인의 청력 평가와 보청기 조절에 필수적이다.

전국 보청기 센터로 등록되어 있는 곳은 대략 3400여 개 정도 되지만, 실상 청각학 전공자가 근무하는 곳은 10% 채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국내에 국가 자격이 도입되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교육이 적어도 취득할 수 있는 민간자격증 종류가 많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와, 대외적 인식이 좋지 않으며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난청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난청이 없는 사람보다 2배에서 5배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난청의 조기 발견과 청력에 적합한 보청기 착용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충수청각연구소 보청기전문센터는 전국 1% 보유장비인 AFF실이측정 장비와 3D 스캔 장비를 도입하고, 기본적으로 일산, 김포, 파주에서 유일하게 학사, 석사 모두 청각학과를 전공하여 정확한 보청기 적합을 통해 난청을 겪고 있는 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노력으로 2019년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식에서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가 참석한 덴마크 청각기업 GN 150주년 공로패를 수상했고, 벨톤보청기 전국 7년 연속 매출기준 전국 최우수지사에 선정되었으며 2015년 보건의료부문 고양시 시장표창을 받기도 했다.

난청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관리는 노년기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매의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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