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박근혜 前 대통령 오찬..."편하게 자주 오시길 바란다"
尹 대통령, 박근혜 前 대통령 오찬..."편하게 자주 오시길 바란다"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12.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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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 정치적 화합 메시지 전달
사저동 내부까지 박 前 대통령 안내...관저의 역사에 대해 설명도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하기 위해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신성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대통령 관저에서 박근혜 前 대통령과 한식 메뉴로 오찬을 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윤 대통령 부부, 박 前 대통령, 이관섭 정책실장(비서실장 내정자), 유영하 변호사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박 前 대통령의 건강에 대해 물으며 대화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이 박 前 대통령에게 "서울에 얼마나 자주 오는지" 묻자, 박 前 대통령은 "한두 달에 한 번 올라온다"고 답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박 前 대통령에게 "편하게 자주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박 前 대통령은 10분 정도 관저 정원을 산책했으며, 윤 대통령은 사저동 내부까지 박 前 대통령을 안내하면서 관저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 관저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이 1968년 외교부 장관이 외빈을 맞이할 마땅한 공간이 없다"는 보고를 받고 육군 공병대에 지시해 지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박 前 대통령과 청와대 관저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 부부는 박 前 대통령이 이날 오찬 참석을 위해 12시경 관저에 도착했을 때 직접 영접했으며, 박 前 대통령이 식사 후 돌아갈 때도 대통령 부부가 함께 배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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