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 2023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한국형 텍스트-3D 객체 쌍 데이터' 과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이를 기념하는 성과공유회가 지난 12월 22일 개최되었다.
본 사업은 한국딥러닝(주)이 주관하고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공동 참여하여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이 사업은 한국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체들을 촬영 및 스캔하여 3D DX(Digital Transformation)하고 텍스트 라벨링을 통해 새로운 객체 생성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해당 과제 달성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였으며, 특히 3D DX로 도출된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형 객체 중심 데이터를 유통하여 문화유산 자산의 디지털화를 본격화하고 활용을 촉진하여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문화유산 보존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딥러닝(주) 김지현 대표는 “본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국형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며, 한국형 객체 중심 데이터의 유통을 통해 문화유산 자산의 디지털화를 본격화하고 활용을 촉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유물과 전통문화상품을 디지털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으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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