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영 기자] 부산 정관박물관(관장 박미욱)은 내년 1월 2일~5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프로그램「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용알용알 -」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의 용과 관련한 유물·풍습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가족이 한 팀이 돼, 정관박물관 내 여러 장소에서 벌어지는 놀이를 통해 12지신 중 하나인 '용'과 우리 고장의 용에 대한 풍속을 이해하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3층 상설전시실에서는 전시유물 및 패널 등을 살펴보며 용에 관한 과제를 해결하고 만들기 재료를 획득하고 과제는 ▲용의 모습 ▲다섯 번째 십이간지 ▲이야기 속의 용 ▲용의 능력과 의미 ▲우리 고장의 용으로 구성됐다.
2층 교육실에서는 용마놀이 및 용알뜨기(기장 지역 풍속)를 체험하며, 1층 강당에서는 역사 속의 ‘용’과 우리 고장의 용 관련 풍속에 대한 강의를 듣고 과제 수행으로 획득한 재료로 ‘용알 무드등’을 만들어본다.
참가 신청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 또는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고 참가 인원은 회당 12팀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박미욱 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정관박물관을 방문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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