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운영위원장,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앞서 지역주민 의견 청취"
박환희 운영위원장,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앞서 지역주민 의견 청취"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11.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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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숲길, 공릉동 국수거리, 장애인 복지관 등 지역 현장 곳곳에서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과 바람 청취
박환희 위원장, “수요자 중심의 정책의회 구현 위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시민 의견 반영하는 정책대안 모색할 것”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노원구 공릉동 지역 현장을 찾아 몸이 불편하고 거동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만과 바람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신성대 기자] 11월과 함께 서울시의회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 나선다. 이는 의회가 주도해서 지난 1년의 서울시정에 대해 자잘못을 따져보고 개선점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올해도 어김없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노원구 공릉동 지역 현장을 찾았다."고 2일 밝혔다.

박환의 위원장은 이날 "벽돌책 같은 행감요구자료를 검토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들지만, 자료에 담긴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역 현장에서 제기되는 시민들의 불만과 바람이기 때문이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위원장은 "보행자 중심의 걷기 좋은 길로 거듭나기를 모색하는 경춘선 숲길에서 만난 시민들은 보도폭을 넓히고 자전거도로를 분리해달라"고 말한다.

박환희 운영위원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노원구 공릉동 지역 현장을 찾아 나섰다. 사진=서울시의회

또한 "공릉동 국수거리 상인들의 숙원은 협소한 주차공간 문제 해결과 장애가 있는 시민들은 이동에 불편을 주는 계단과 경계석에 휠체어경사로를 더해주길 원하고 노후화된 복지시설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구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그러면서 박환희 위원장은 "꾸준히 노력해왔던 택지개발 위협에 놓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태강릉 보존 상황을 묻는 시민들도 있다."며 "이 모든 시민들의 목소리, 그들의 다양한 불편과 불만, 요구와 건의가 박위원장이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내고 녹여내야 할 사안들이다."고 피력했다.

박환희 위원장은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전 지역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행감요구자료를 검토하다 생각이 막힐 때마다 늘 현장을 찾는다”면서, “시민은 정책의 수혜자일 뿐만 아니라 수요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런 시민의 불만과 바람을 수렴해 이번 행감에서도 시정에 반영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시민이 바라는 살아있는 정책의회를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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