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영 기자] BDI부산연구원(원장 신현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광안리 호메르스호텔에서 「제7회 MeTTA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MeTTA(Megacity Think Tank Alliance)는 메가시티 싱크탱크 협의체로 한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10개 연구기관이 회원 가입해 있다.
이번 행사에 한국은 부산연구원, 서울연구원, 인천연구원, 중국은 베이징성시규획설계연구원, 상하이성시규획설계연구원, 광저우성시규획설계연구원, 싱가포르은 살기좋은도시센터, 베트남 하노이도시계획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포럼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 전환 정책’을 대주제로 코로나 팬데믹이 도시공간 변화에 미친 영향과 이에 대한 도시계획과 정책, 아시아 대도시들이 기후위기 등 도전과제에 어떻게 전략적으로 대응할지 등을 논의한다.
포럼 주제 발표에는 ▲장자이 베이징성시규획설계연구원 연구원이 ‘변화의 준비- 적응 중인 베이징: 베이징 도시계획의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고찰’ ▲히리민 살기좋은도시센터 연구실장이 ‘싱가포르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응우옌 덕흥 하노이도시계획연구원 부원장이 ‘하노이의 넷제로 비전: 내일의 도시 만들기’ ▲조성윤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회복력 있는 인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포용도시를 향한 비전과 전략’ ▲윤서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서울 워터프론트 지역의 전환을 위한 노력과 프로젝트’ ▲남호석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넷제로 부산을 향하여’로 진행된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시아 대도시들은 환경, 경제, 사회 등 여러 측면에서 역사적 대전환을 경험하면서 도시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번 포럼이 아시아 대도시가 어떻게 전략적으로 대응할지 아이디어와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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