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미래교육 컨트롤타워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 출범
영암군 미래교육 컨트롤타워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 출범
  • 김혜령
    김혜령
  • 승인 2023.10.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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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년 설립 영암군민장학회서 명칭 변경하고 새로이 출범
- 장학사업 통해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 지원 등 지역 교육발전에 앞장
우승희 영암군민장학회 이사장(영암군수)이 지난 7월 '2023년 장학금 수여식'에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영암군
우승희 (재)영암군민장학회 이사장(영암군수)이 지난 7월 '2023년 장학금 수여식'에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영암군

[전남 = 김혜령 기자]  장학사업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시설 지원 등 지역 교육발전에 앞장서 온 (재)영암군민장학회(이사장 우승희 영암군수)가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이 출범한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새로 출범하는 미래교육재단은 영암군 미래교육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미래지향적 사업 발굴 등 학생 성장을 위한 적극 지원을 목표로, 민·관·학 협력 모델에 기반한 독립법인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의 성적과 능력, 상황만을 확인·지원하는 장학사업에서 벗어나 인문·사회·문화·예술·과학·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미래교육재단의 명칭 변경은 앞서 지난 5월 18일 ‘재단법인 영암군미래교육재단 설립·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에 따른 것으로, 현재 전라남도교육청의 승인을 마친 상태다.  

영암군은 이달 말까지 법인 변경등기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승희 (재)영암군민장학회 이사장은 “새 출발하는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를 찾고, 이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재)영암군민장학회는 영암군민과 출향인, 지역 단체·기업 등을 주축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54억 원의 장학금을 모금하고 적극적인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7월 '2023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종합학력 우수학생 ▲모범학생 ▲대학교 성적우수 ▲희망복지 ▲기능·문화예술·체육진흥 ▲고향사랑 ▲중학교 학력향상 지원 ▲학교입학 축하금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지원 ▲고등학교 우수 신입생 등 10개 분야, 영암군 학생 451명에게 3억 9,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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