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영 기자] 부산현대미술관은 9월 23일~2024년 2월 18일까지 인간과 비인간과의 공생을 모색하는 전시「노래하는 땅」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존중해 온 토착어와 사회 통념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비인간을 탐구해 온 예술가의 언어를 탐구한다.
세계 토착어 소멸은 세계상의 단일화, 자연 생태계의 획일화로 이어진다.
또한, 전시는 생태 환경을 ‘언어’란 창을 통해 풀어가는 다소 생소한 접근법을 가지는 만큼 다양한 관람객층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맞춤 연계 교육도 진행한다.
강승완 관장은“전시를 통해 인간 중심의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소멸 되는 언어, 문화들이 갖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오늘날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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