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민주당을 이재명 대표의 방탄당으로 전락시킨 친명계 핵심 의원들이 자리를 보전한 채 더욱 핏대를 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구속영장 기각 탄원서 제출을 강요하고, 구속에 대비한 석방 요구 결의안 이야기도 회자된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 대표의 개인적 사법리스크에서 해방돼 공당 본연의 역할과 본분을 되찾고 민생정책에 집중하리하 기대했지만 지난 사흘간 민주당이 보여준 행태는 실로 참담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주당이 보여준 행태는 실로 참담하다며 배신, 가결표 색출, 피의 복수 같은 소름 끼치는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고" 각을 세웠다다.
이어 "민주당이 민생까지 방탄 볼모로 잡아선 안 된다"며 "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에 민주당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를 향해 "자신의 개인적 토착 비리로 민생이 내팽개쳐지고 민의의 정당이 마비되는 현상이 하루속히 시정되도록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또 '이 대표의 영장 담당 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대학 동기'라고 주장한 민주당 김의겸 의원에 대해선 "김 의원이 가짜 뉴스를 생산했다"며 "단편적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은 '거짓말 자판기'다운 행태를 반복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우러 단식을 중단한 이 대표에 대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