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영 기자] KF아세안문화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1일 KF아세안문화원 3층 요리체험실에서 아세안 이주여성을 위한 한식 요리교실를 개최, 부산광역시 금정구 및 부산진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아세안 국가 출신 이주민 여성 40여 명이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 아세안 요리교실>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부산 지역 내 아세안 회원국 출신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했다.
이번 한식 요리교실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에서 온 이주여성들이 참여해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음식과 잔치 음식으로 자주 등장하는 불고기, 잡채, 삼색전을 배워 직접 만들어 보며, 한국 식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문화원 관계자는 “우리 국민은 아세안 요리를, 한국에 사는 아세안 이주자들은 한국의 명절 음식을 배우면서 한-아세안 쌍방향 문화 교류의 기회가 되고, 서로 더욱 친밀감을 형성할 계기가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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