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철도 중심 획기적 교통망 개선 추진!
창원특례시, 철도 중심 획기적 교통망 개선 추진!
  • 이승훈 기자
    이승훈 기자
  • 승인 2023.09.22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산단 2.0’, ‘진해신항’, ‘가덕도 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 위해 트램 도입 적극 검토
창원시 철도망 기본구상 및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사진=창원시
창원시 철도망 기본구상 및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2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철도중심의 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창원시 철도망 기본구상 및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용역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철도사업을 반영하고,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있는 도시철도 3개 노선의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 최적 노선을 선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창원시는 2010년부터 경전선 KTX가 운행하고 있지만, 고속철도란 이름이 무색할 만큼 창원~서울까지 3시간 이상 소요되고, 도시 내 창원국가산단과 진해를 연결하는 진해선은 2015년 이후 여객 수송이 중단되는 등 철도교통이 매우 불편한 상황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민선 8기를 출범하면서 철도교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철도서비스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9월 1일 창원~수서간 SRT를 개통하는 등의 단기적인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는 창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창원국가산단 2.0’, ‘진해신항’, ‘가덕도 신공항’을 연계하는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이 잘 구축되어야만,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원시로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철도교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창원에서 수도권간 이동시간을 2시간대로 단축하고 창원시 신성장 동력인 대규모 개발사업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철도를 중심으로 교통망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트램을 중심으로 도시 내 교통망 개선도 함께 추진해 도시재생과 도시미관을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 도시철도는 창원1호선 마산역~창원중앙역(L=15.82km), 창원2호선 창원역~진해역(L=19.28km), 창원3호선 월영광장~진해구청(L=33.23km) 등 총 3개 노선이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국토교통부로부터 이미 승인을 받은 상황이다.

시는 노선별로 경제적 타당성, 재무적 타당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최적 노선을 선정해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 중심의 트라이포트(Tri-Port)를 완성하기 위해 공항, 항만의 기반은 이미 마련됐고, 이제 이를 뒷받침할 철도망 구축만 남은 상황이다"면서 “철도 중심의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을 통해 창원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라고 말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