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성묘객 증가로 가축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축산농장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의 철저한 소독을 위해 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농장 주변과 도로, 축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진행해 오염원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귀성객들에게 축산농장 출입을 자제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농장 관계자에게는 8대 방역 및 강화된 방역 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정 의령을 유지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모든 군민들에게 가축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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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