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이재명·김만배는 원팀…사전 교감 확실"
장예찬 “이재명·김만배는 원팀…사전 교감 확실"
  • 이준규
    이준규
  • 승인 2023.09.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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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6일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대선 직전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로부터 거액을 받고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는 허위 인터뷰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만배는 원 팀이라고 보고 있다" 라고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대선 투표가 있기 사흘 전 뉴스타파가 터트린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 보도가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이재명 대표 측의) 선대위 모든 관계자들이 총동원돼서 SNS로 집중 공격을 퍼부었다”고 상황을 짚으면서 “그렇다면 이건 (이 대표 측과) 사전 교감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강한 의구심을 내보였다.

그는 "(대선 토론회 후)뉴스타파 보도가 나오니까 이재명 대표가 2건의 SNS를 직접 올렸고 민주당이 총 60건 이상의 SNS를 올렸는데 저는 여전히 이재명과 김만배는 원 팀이라고 보고 있다"며 "김만배의 뉴스타파 조작 가짜뉴스 같은 경우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사전에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 측과 교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지 않고서는 이재명 대표가 보도가 나오기도 전부터 토론회에서 이걸 어떻게 질문하느냐"라며 "미래를 미리 갔다 오고 미래를 예견하는 분은 아니잖느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전부터 우리가 뉴스타파를 통해서 이런 건을 하나 갖고 있다, 이걸 가장 결정적이고 선거에 영향을 크게 미칠 때 터뜨리겠다는 정도의 교감이 있었을 거라고 본다"라며 "저는 이재명과 김만배는 원 팀이다라는 표현을 확신에 차서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장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경우는 뉴스타파 보도가 나오기 전에 어떻게 알았는지 2월달에 먼저 대선 토론회에서 이 문제를 꺼냈다”고 지적하면서 “이 대표는 보도가 나오기도 전부터 대선 토론회에서 이걸 어떻게 질문했는지 미래를 미리 갔다 오고 미래를 예견하는 분은 아니잖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장 최고위원은 “이것이 단순히 가짜뉴스 정도의 사건으로 치부할 일이 아니라 김대업 게이트에 이은 대한민국 역사를 뒤흔들려고 했던 대선 조작 개입으로 보고, 이를 보다 엄중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입장인 것”이라면서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나 배상 책임을 더 크게 부과하는 것 등에 대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시점인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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