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마산합포구 완월동에 ‘빈집 활용 시범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2일 밝혔다.
‘빈집 활용 시범사업’은 도심지 내 방치된 빈집을 창원특례시가 매입해 리모델링 후 주민공동시설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제시함과 동시에 열악한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2년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완월동 404-1번지 폐가(대지면적 102㎡, 1층)를 창원특례시 공공건축가가 다시 설계했다.
마산합포구 완월동·완월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시설물을 이관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북카페, 공방 등 주민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게 할 계획으로 추진했다.
그동안 도심지에 방치된 빈집으로 피해를 받았던 완월동 지역주민들은 빈집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기대를 표했으며, 공간용도 결정 및 인테리어 등 전반적인 프로젝트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마을 벽화사업과 빈집 주변 골목길 정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문상식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빈집 활용 시범사업을 통해 도심지 빈집 주민공동시설 조성 활용과 주민참여 사례를 제시했으며, 우리 시에서는 빈집 해결에 다양한 정책을 접목해 창원특례시 빈집 활용 모델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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