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구내식당에 갈치·소라 등 우리 수산물 메뉴 제공"
대통령실, "구내식당에 갈치·소라 등 우리 수산물 메뉴 제공"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3.08.27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쿠시마 방류 이후에도 국내 수산물 어시장에 타격 없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5일 수산물 소비 활성화 현장점검을 위해 인천 중구 인천종합어시장을 찾아 전복을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

대통령실은 매일 청사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오는 28일부터 1주일간 매일 청사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제공되는 우리 수산물 메뉴는 국민들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갈치·소라·광어·고등어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과 통영 바다장어, 멍게·우럭 등"이라고 설명하면서 식단표를 공개했다.

모듬회(광어·우럭), 고등어구이, 제주 갈치조림, 멍게 비빔밥, 바다장어 덮밥, 물회 등이 전 직원 및 출입 기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국민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기를 바라는 취지"라며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북적이는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KBS뉴스 화면 캡쳐

한편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가 시작되고 맞는 첫 주말, 우려와는 달리 수산시장에는 손님들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비롯해 인천 종합어시장, 부산공동어시장 등에는 지난 주말에 비해 손님이 늘었다는 보도와 함께 수산물의 가격도 큰 동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