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어제(8월 24일) 시작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오염수를 처리하여 바다로 내보냅니다.
'다핵종 제거 설비(ALPS.알프스)'를 통해 방사성 물질을 걸러내고, 알프스를 통해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는 100배의 물로 희석한 후, 그 처리수를 방류한다고 합니다.
일본의 방류가 시작된 이상, 이제는 우리가 철저히 감시해야 합니다.
일본이 매시간 측정한 내용을 공개하는지, IAEA 관계자는 30년 이상 일본에 상주하며 제대로 감시하는지 우리가 더욱 철저히 감시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방류수 측정을 통해 이상이 발견될 경우, 일본이 즉각 방류를 중단하는지도 철저히 감시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2주에 한 번씩 현장사무소에 가서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매일 최신 정보를 제공받고 화상 회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반드시 철저히 시행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독자적으로 일본과 태평양 각국 인근 바다 18곳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감시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차로 정부가 전국 200개 지역에서 바닷물을 채취해서 검사하고,
2차로 위판장과 양식장 등에서도 철저히 검사하며,
3차로 마트와 시장에서 식약처가 검사하기로 했으니, 반드시 이를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보다 더 자주, 보다 더 철저히 검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알려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어민들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지금 정치권과 언론으로 인해 생업을 이어갈 수 없을 지경이라고 눈물로 호소하는 우리 어민들을 지켜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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