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이재명 청담동 일제 샴푸 사용 안했다고? 증거 여기 있네~"
장예찬, "이재명 청담동 일제 샴푸 사용 안했다고? 증거 여기 있네~"
  • 김 욱기자
    김 욱기자
  • 승인 2023.08.2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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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자와 배모 5급 공무원 주고받은 사진 공개
죽창가 조국은 일제 볼펜, 최강운은 일제 차 사용 '망신' 
'일제 샴푸 뭐가 문제?' 진중권 발언도 '싸집아 쓴소리'

 

"이재명 대표가 직접 청담동 일제 샴푸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공개합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 위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를 빌미로 尹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친일 행위'라고 맹공을 퍼붓고 있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내로남불'이라며 팩폭을 날렸다.

장 최고위원은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가 워낙 반일선동을 일삼기 때문에 일제 샴푸를 쓰는 것도 내로남불이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공무원에게 샴푸 심부름까지 시키는 갑질이고 비용을 공금으로 처리했다는 유용의혹"이라고 포문을 열였다.

장 위원은 "공익제보자 A씨와 경기도청 5급 배모씨가 주고 받은 경기도지사 공관사진에 문제의 샴푸가 놓여 있다"며 두 사람이 주고 받은 사진을 공개했다. 

장예찬 위원이 '공익제보자 A씨와 경기도 배모 전 5급 공무원이 주고 받았다는 사진'이라며 공개한 사진에는 문제의 일제 샴푸가 놓여있다.[장예찬 페이스북 캡처]
장예찬 위원이 '공익제보자 A씨와 경기도 배모 전 5급 공무원이 주고 받았다는 사진'이라며 공개한 사진에는 문제의 일제 샴푸가 놓여있다.[장예찬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장 위원은 " (저의 24일 최고위에서의) '이재명의 일제 샴푸 사용 의혹제기' 발언에 대해 진중권 교수가 갑질과 공금 유용 의혹은 무시하고 '일제 샴푸가 뭐가 문제냐'며 본질을 외면하는 저열한 물타기를 하고 있다"면서 진중권 교수를 향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장 위원은 또 "국민세금으로 월급주는 공무원이 하인이냐?"며 이재명 대표에게 물음표를 날리면서 "다른 사진에는 바나나와 간식들, 그리고 이재명이라는 이름이 적힌 약 봉지도 가지런히 놓여 있다"고 친절하게(?) 사진설명까지 덧붙였다.

장 위원은 "경기도 공관 사진까지 있는 데, 이 대표가 샴푸를 썼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하는 민주당 정치인들 부끄럽지 않느냐"며 이 대표 비호에 나선 민주당 의원들을 측은한 듯 여기며 "이 대표의 갑질과 특권의식은 정치적 문제인 동시에 사법적 문제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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