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좌파의 필사적인 후쿠시마 선동, 화력 의외로 약해"
[오피니언] "좌파의 필사적인 후쿠시마 선동, 화력 의외로 약해"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3.08.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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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가운데 , 정치권에서는 공방이 치열하다. 

특히 야당과 좌파 단체들은 후쿠시마 방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필사적이라는 지적이다.  

KBS와 MBC에서는 후쿠시마 방류가 마치 큰 재앙이라도 되는 듯 선동적인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좌파 시민단체는 전국 곳곳에서 나름대로의 플랜에 따라 집회를 열고 정치 세력과 합세해 촛불집회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인터넷 뉴스의 댓글창에서도 정부와 여당을 비난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아가는 게시물 숫자가 늘어났다. 댓글 부대가 동원되어 특정 기사에 집중해서 댓글을 달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의 화력이 생각보다 약하다는 점이다. 

후쿠시마 방류가 시작된 첫날 치고는 '그들'의 힘이 딸린다. 공영방송에서 정규 뉴스의 대부분을 괴담 선동에 할애했지만 시청자들은 별로 동조하지 않는 눈치다. 필사적으로 집중포화를 쏟아부었지만, 국민들은 시큰둥하다. 

광우병 선동을 비롯한 각종 괴담에 여러번 속았던 국민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선동에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촛불집회를 열어도 별로 반응이 없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는 지적이다.  

식당이나 술집, 온라인 커뮤니티나 유튜브 댓글을 봐도 후쿠시마 얘기는 별로 하지 않는다. KBS와 MBC, 그리고 일부 좌파 언론에서 크게 보도하고 있으나 반향은 별로 없는 편이다.   

수산시장과 횟집이 당분간 손님이 줄고 매출이 줄어들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나아질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정부 여당 인사들이 돌아가면서 횟집을 찾아 푸짐하게 수산물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방법도 제시된다. 뜻있는 시민들도 릴레이식으로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횟집에 다녀온 사진을 올리면 사은품을 주는 등의 지자체 이벤트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미 국민의힘 정치인들을 비롯해서 인플루언서 등이 노량진 수산시장과 부산 자갈치 시장 등을 방문해서 회를 마음껏 즐기는 영상을 찍기도 했다. 더욱 나와서 시민들에게 후쿠시마 방류가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수산물을 외면할 필요가 없다고 안심을 시켜야 한다. 

과학이 아닌 괴담에 기댄 후쿠시마 선동이 잘 먹히지 않는 또하나의 이유가 있다.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도쿄 시부야 거리..마주치는 3명중 1명이 한국인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을 즐겨 찾고 있다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도쿄 시부야 거리..마주치는 3명중 1명이 한국인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을 즐겨 찾고 있다

반일 감정이 예전만 못하다.

가을이 되면 주말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우리나라 사람의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다. 30-40대는 이미 일본여행에 환장을 하고 심지어 50-60대 역시 자녀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제주도 대신 일본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리 후쿠시마 관련 정부를 비판하는 뉴스를 내보내도 예전만큼 반일 감정이 생길 수가 없다. 

이 밖에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당대표가 구속될 가능성이 있고, 곧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후쿠시마 괴담은 오래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슈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좌파 세력의 불필요한 괴담에 대한민국의 모든 수산업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치권과 사회 지도층에서는 앞으로 당분간 수산시장 또는 횟집에 방문하여 보란듯이 생선회와 초밥, 해산물과 대게, 킹크랩 등을 즐기고 인증샷도 올리는 캠페인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광우병 당시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자와 정육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았으나, 당시 국민을 공포에 떨게했던 MBC를 비롯한 언론 미디어의 선동은 모두 가짜였다. 결국 우리나라는 단 1명도 광우병에 걸리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은 미국산 쇠고기 1등 수입국가가가 됐다.  그 만큼 조작되고 선정적인 보도로 여론을 조작하는 미디어(언론)의 폐해는 심각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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