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아파트 무량판 부실공사 진상규명 및 국민안전 TF(태스크포스)'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TF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국토위 위원들과 건설공법 관련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회의에는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이 참석해 정부 차원 대책을 보고하고, 향후 대응 및 후속 입법 방향을 TF와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TF는 철근 누락이 확인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보강공사 현장도 조만간 직접 찾아 보강 조치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부실 시공이 드러난 LH 발주 아파트뿐 아니라 '무량판 공법' 적용 민간 아파트까지 전수조사한 뒤 10월 중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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