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현장에 늦게 도착한 충북 도지사가 "거기 갔다고 해도 상황이 바뀔 건 없었다"고 항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행에 대해 "서울 갔어도 상황을 크게 바꾸지 못했다"는 대통령실 인식과 똑같습니다.
논리적으로 맞을지 모르지만 책임 회피로 여겨집니다.
국민에게 공감하는 게 아니라 훈계하는 것으로 비쳐집니다.
두 달 전, 일본 G7회의에 참석한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는 국내 홍수로 14명이 숨지자 일정 취소 후 귀국했습니다.
대통령을 포함 선출직은 자기 하고 싶은 일을 골라서 하는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국민에게 무한책임을 지는 봉사자여야 합니다.
시사1번지 출발합니다.
kbc광주방송 '박영환의 시사1번지' 7월 21일 오프닝멘트 발췌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