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결합한 P2E(Play to Earn) 게임 '슬라임월드'를 운영하는 나다재단이 기존 이윤열 단독대표이사 체제에서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재단은 경영효율화 및 책임경영강화를 위해 기존 이윤열 단독대표 체제에서 이윤열, 한호주, 박건희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관계자는 “나다프로젝트의 성장 및 확장성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등을 고려해 해외 마케팅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역량 있는 한호주, 박건희 신임대표를 선임해 책임경영강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호주, 박건희 신임대표이사는 블록체인업체에서 수년간 활동하며 블록체인 프로젝트 진행과 컨설팅 및 해외 마케팅을 이끌었고 블록체인 산업의 비즈니스 및 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슬라임월드'는 누구나 가볍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으로, '에디션 NFT 슬라임'은 사용자가 소유하거나 브리딩 시스템을 통해 거래하여 추후에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에디션 NFT 슬라임'은 노말, 레어, 유니크, 레전더리로 등급이 나뉘어져 있고 전체 706개가 발행되어 54일 만에 총 56만 달러를 판매하였다.

특히 6종의 레전더리 등급의 NFT 슬라임은 약 5만 달러에 판매되기도 하였다. 또한, 귀여운 슬라임 이미지를 기본으로 각 슬라임마다 속성과 외형 등을 모두 다르게 제작해 희소성이 높고, 구매시 등급별로 일정 수치의 능력치가 부여되어 레벨업을 통해 자신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도 있다. 특히 NFT 슬라임 소유 시 등급마다 차등적으로 NADA 토큰을 더 많이 교환할 수도 있어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나다프로젝트'는 블록체인 지갑 '블레이드(BLADE)' 개발사 Blade LABS DMCC(CEO Sami Mian)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자체 암호화폐인 'NADA토큰'이 글로벌 가상 자산 거래소 'MEXC Global'에 상장되어있다.

한편 박건희 신임대표는 취임사에서 “이윤열대표와 함께 본격적으로 '슬라임월드'의 국내외 서비스 확대와 대규모 업데이트, 이벤트를 통한 신규 유저 확대 그리고 소통과 연계로 참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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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