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문화원(원장 이한철)이 지난 2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국내 보훈 사적지“ 탐방을 시행했다.
이번 탐방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 유공자를 기리고자 시행됐다.
지난 23일 실시한 제2차 탐방은 충북 영동의 3.1운동 기념비, 영동 와인터널, 현충탑, 노근리 쌍굴터널(자유공원), 월류봉 등을 방문했다.
특히 1950년 7월25~29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일대에서 벌어진 마을 주민 수백 여명이 희생된 쌍굴터널에서는 참가자 모두 숙연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은 북한군 공격에 밀려 후퇴하던 미군이 항공기와 기관총으로 피난민 대열을 공격해 200여 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왔으며,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인근에는 노근리 평화공원이 조성됐으며, 해마다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박경일 음성문화원 사무국장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직시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문화원은 단양, 영동에 이어 제천, 진천 등 앞으로 두 차례 더 보훈 사적지 탐방을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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