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기자협회가 일방의 목소리만 대변하는 것에 불만을 품은 기자들이 협회를 탈퇴하고 민주노총 언론노조 출신 김의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26일 KBS 내부 제보에 따르면 현재 KBS기자협회를 탈퇴한 42명을 대상으로 김의철 사장의 퇴진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90.48%의 비율로 김의철 사장의 퇴진을 원한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미투표자를 제외하면 투표에 참여한 기자 100%가 김의철 사장의 퇴진을 원한다고 적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 23일 14시부터 25일 15시까지 진행됐다.
KBS기자협회는 KBS내부의 직능단체 중에서 대표적으로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를 대변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지나친 편파보도로 인해 KBS보도국의 신뢰가 추락하면서 내부에 적지 않은 동요가 일고 있다는 전언이다.
또 다른 직능단체인 KBS PD협회는 이미 김의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설문조사 결과 65%가 넘는 회원들이 김의철 사장의 퇴진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BS기자협회는 지난 23일 10시부터 6월 25일 17시까지 김의철 사장의 퇴진 여부를 놓고 소속 기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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